diary
2020 06 11 숙취
그저 그 하루
2020. 6. 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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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술을 배웠다. 명목 상의 비율은 소주7 맥주2 콜라1이라는데 소주에 콜라 맥주 한모금씩 섞은 술이다.
맛은 신기하게도 콜라맛만 나서 구역질 나지 않는 술이다.
문제는 다음 날이다. 머리가 아픈 상태로 자지도 못하고 하루를 보냈다. 해가 지니까 머리 아픈게 사라져서 살 것 같았다.
술 마시고 나서 전화기를 잡지 않도록 해야겠다. 무슨 민폐인가 ㅎ.. 조원들한테도 미안했다. 아무것도 못하고 앉아있을 수 밖에 없었다.

꽃이 안 필거 같던 친구가 꽃을 피우려고 한다. 잘 자라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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