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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08 의 꿈 방 구하기
그저 그 하루
2020. 12. 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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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나
쉐어하우스엔 큰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한 번 들려보기로 한다. 월 15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발길을 향한 것 같다
(집의 외관은 외할머니의 집과 같았지만 역시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다)
내부는 고습스러운 실내정원과 거실이 있었다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텐트처럼 겉과는 다르게 거대한 집 구조 호텔방 같은 분위기 때문에 여기서 살까 고민이 든다.
할머니들은 매우 친절했고 외국에서 살다 와서 그냥 취미로 이런 일을 하신다고 했다.
거실겸 정원에 있는 강아지 내가 만지는걸 허락해달라고 손을 뻗자 그냥 물고 놔주질 않는다 아프지 않기에 참고 물게 놔줬더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다
나는 있다고 말했고 강아지는 잘될거라 응원해주었다
나오는 길에 고등학교 때 친구 ㄱㅅㅎ이 누워 있었다
전 날 술을 엄청 먹었다고 하는데 원래 좋아했던 사람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술을 마시며 얘기를 하다보니 엄청 취했다고 한다
나는 그냥 얘기를 듣다가 기운내고 넘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나가니 잠에서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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