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심리학으로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 - 책 [모든 관계는 심리학으로 풀린다] 1편 다른 MBTI 이해하기

그저 그 하루 2023. 5. 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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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심리학으로 풀린다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생각이 하나 있다. 바로 ‘상대가 내 맘 같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상대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서운한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상대도 그렇게 생각할까? 어쩌면 상대는 내 생각과 반대로 생각할지 모른다. 결국 서로가 자신의 입장에서만 상대를 판단하다 보면 관계는 어그러지고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만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겪는 수많은 관계의 문제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와 상대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심리 상태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심리학을 그 해법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심리학을 통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안고 있는 관계에 관한 고민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여러 가지 심리학 실험과 이론을 활용해 제시한다. 상대의 마음뿐 아니라 내 마음에 대해서도 제대로 바라보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관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명확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류혜인
출판
스몰빅라이프
출판일
2021.02.15

안녕하세요 오늘 정리해볼 책은 

모든 관계는 심리학으로 풀린다

입니다

 

우선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은 분들은

인간관계가 어렵지만 그래도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상대방의 심리를 알고 싶은 분들이 읽는다면

정말 재밌게 읽으실 것 같아요

인간관계는 확실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불편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회피하다 보면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지기보다는 외로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인간관계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나에게 편한 것인줄 알았지만

그것은 마음이 편한 것이지 인생이 편한 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크게는 마음의 평정을 위해서가 아닐까요

우리는 모르는 것이 있을 때 항상 불안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파악이 된다면 불안감을 잠시 내려둘 수 있죠

불안감을 내려두니 여유있는 관계형성이 가능합니다

 

이는 상대방에게도 좋은 기억을 심어줍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을 싫어할 이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럼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운 조언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남에게만 착한 아이는 자기 삶을 살지 못한다

착하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맞춰준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잃게 됩니다

우리는 왜 거절을 못하거나 상대방에게 휘둘리게 될까요

사실 이것은 상대방의 탓이 아니라 우리에게 개선점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을 때 우리는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합니다

아 이거 수락해도 될거 같은데,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마음이 우리의 판단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가치와 기준을 명확히 미리 생각해 놓아야 합니다

 

책에서는 나는 싫어 왜냐하면 내가 싫어하는 거니까

사람들은 사실 거절을 할 때 이유를 바라지만, 그 이유가 합리적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심리학책의 설명입니다

 

거절을 못하는 것은 또한 애착에서도 비롯되는데 이는 주 양육자의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부모로부터 자신의 의지나 표현이 무시당했을 때, 기준이 무너지고 판단이 흐릿해진다 합니다.

이를 인지하기만 해도 자신이 어린 시절에 묶여 있다 생각한다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지 않을까요?

 

헤어질 마음이 아니라면 무조건 적인 사랑하기

우리는 종종 완벽한 사람을 찾습니다.

그 사람은 다 좋은데 키가 아쉬워, 성격이 다 좋은데 ## 하는 점이 좀 나랑 안 맞아

이것 또한 일종의 회피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의 눈이 잘못 됐거나

그 사람이 왜 나를! 이라는 걱정부터 해야합니다

사람은 저마다 부족한 점이 있고 그를 품을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누군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결점이 자신의 결점일 확률이 큽니다

그러니 상대방의 결점을 비난하거나 아쉬워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 않냐

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은가 걱정이 들기도 하네요

 

완벽주의자들은 엄청나게 게을러지거나 완벽을 너무 추구해서 엄청난 활동량과 스트레스를

동반하게 됩니다

 

완벽주의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험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완벽주의자들은 결과를 갖고 생각을 하지만 우리의 초점은 경험과 그 경험 속에서의 발전이

된다면 조금은 더 건강한 인생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먼저 베풀자

재밌던 부분입니다

성적이 제일 낮거나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도

주기를 좋아하는 '기버'이고

성적이 높고 소득이 높은 사람도

주기를 좋아하는 '기버' 였습니다.

 

준다는 것은 좋은거지만

미친듯이 퍼주는 것은 호구라는 내용이 재밌었습니다.

 

난 착한 사람이니까, 뭐 상대방이 불쌍하니까

라는 내용으로 자신의 선행을 미화하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용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다짐

책에서 용서는 나를 위한 선택이며 선물, 자유로 가는 첫 걸음이라 표현합니다.

상대방을 용서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편해집니다.

과거의 일이 우리의 현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용서라 표현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화를 내는 것도 아니고 용서를 하는 것도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빨리 치유하고 우리 삶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사로운 일에 얽매이기 보다는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먹자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용서 파트였습니다.

 

피해자 코스프레를 상대하는 법

피해자 코스프레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피해자 코스프레의 심리를 잘 표현해줍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성격들은 사실 거기서 얻는 이익이 있으니까 형성된다는

어찌보면 단순한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책에서 공감과 동정의 차이를 설명해줬는데

여기에 짧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동정은 그 사람의 감정의 호수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것이라면

공감은 그 호숫가에서 일렁이는 물결을 봐주는 것이란

표현이 있었습니다.

공감하되 동정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만약 자신이 평송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

적극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지 점검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고민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면 사실 마음 속 깊은 진심은 상황을 바꾸길 원하는게 아닐 수 있습니다.

예로 "내일 부터 일찍 일어나서 공부해야지" "내일부터 살 뺀다" 같은

말을 자주 하고 있지만 변한게 없다면 마음 속 깊이에

조금 더 자면 좋은데, 맛있는게 얼마나 좋은데 같은

현 상황을 바꾸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인 사람과 이성적인 사람 누가 더 행복할까?

MBTI 가 요즘은 인살치례가 되었습니다.

혹시 MBTI 가 어떻게 돼?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여러분은 4가지 특징 중 어떤 것에 가장 의미를 부여하나요

저는 F (감정형) 이냐 T (사고형) 이냐에 의미를 많이 부여했습니다.

https://learnable.kr/fre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6042968&t=board

제가 T 라서 그런지 저는 행복해지려면 이성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

더 나은 선택지만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감정보다 이득이 되는 것만 쫓는다면 오히려 행복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주며 더  큰 가치를 쫓아야 행복에 가까워지겠구나

생각의 길이 조금은 열리는 부분이었습니다.

 

자격지심

저 사람은 날 좋아하지 않을거야 라는 생각은

지나치게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만들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생각은

"날 좋아하는데 이 것도 안 해줘? 날 안  좋아하는거야?" 로 확장이 됩니다

 

이런 자격지심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을텐데 그런 문제들을

문제 삼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말이 쉽다고요?

실험 결과로도 있습니다.

 

상처분장을 해준 다음 몰래 지운 참가자들은

자신의 평가가 얼굴의 상처 때문에 갈릴거라고 생각했지만

상처는 없던거죠

 

결국은 마음이 우리의 행동을 바꾸고 태도를 바꿔 그것이 인간관계에 영향을 줄 뿐입니다.

나는 나 너는 너

이 책의 가장 큰 흐름은 이해 입니다.

 
너는 나 나는 너
아티스트
지코 (ZICO)
앨범
Break Up 2 Make Up
발매일
1970.01.01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모두가 자신과 같다면 말이 안되겠죠

하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방법을 읽고 저도 무릎을 탁 쳤습니다.

사람을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생각하는거죠

 

미술관에 갔을 때 우리가 모든 작품에 감동을 받는게 아닌 것처럼

스스로가 싫어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빛나는 매력이 있는

그런 미술작품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향 VS 내향

외향형과 내향형 중에서 누가 더 행복할까요

https://haninpost.com/archives/54375

다행히도 둘 다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향형이 행복할거라는 고정관념이 탄생한 것은 근거 없는

추론은 아닙니다.

 

외향형은 대개 열정이 밖으로 품으며, 현실회피를 하기 보다 어울리며

넓은 사회망을 구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향형도 행복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도 내향형이라면 확인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향형 행복 조건

1. 삶에 대한 열정

2. 낮은 현실회피

3. 지적 호기심

4. 자신의 일에 대한 재미

 

현재를 행복하게 열정적으로 살고 있다면 내향이건 외향이건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말로 저는 해석이 되네요

 

판단형과 인식형의 대립

우리에게는 계획적이냐 즉흥적이냐로 알려진 특징이죠?

여행을 할 때 자주 부딪힌다는 특징이기도 한데요

https://haninpost.com/archives/54375

즉흥적인 사람은 게으르거나 무계획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즉흥적인 사람이 자율적이고 유연성 있는 환경에서 만족을 느끼는 것을

안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배려를 한다거나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겠죠?

 

반면에 계획적인 사람은 깔끔하고 정돈된

자신의 의지로 환경이 조절되는 순간들을 바라겠죠?

 

이처럼 상대방의 성격은 단점이거나 장점이 아닌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힌트이자 시작점이라 생각한다면

인간관계가 하나의 공략이 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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