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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근처의 K2 매장에서 이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것을 봐두었다가, 어버이날 선물로 사러 k2 매장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구름 한점 없는 날씨인데, 오후가 되자 비가 오는 경이로운 날씨의 변천사가 일어난다.
쓰레기통도 비우고, 부모님 드리려 산 선물은 박스에 포장하니까 점심먹을 때가 다 되었다. 점심 먹고, 박스에 겨울용 패딩과 니트하나를 넣어서 제주도로 보냈다.
수업시간 도중 나온 루이스 칸의 건축물, 중앙 광장의 수로가 아주 매력적이다.
예전에 피부가 좋아진단 얘기를 듣고 당근을 갈아 먹었는데, 이번에는 당근즙을 먹어볼까 하고 주문을 했다. 30팩에 25000원대라는 나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피부가 좀 괜찮아진다면 이정도는 투자할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
맛은 호박엿 맛이 난다. 80ml는 두모금 정도의 양인 것 같다.
완전한 양식이 나온 저녁이었다. 저녁 먹고, 운동하러 나가보니 비가와서 당황스러웟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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