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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 31 3월의 마지막

3월이 지나간다.. 뭐했다고 4월이냐.. 서울 올라와서 뭐 안했는데 4월이 된거같다.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시간이 빨리 간 것인지, 과제와 공부를 이번 학기 들어서 열심히 해서 시간이 빨리 가는지는 미지수이다 아침에 소화 안될까봐 죽을 먹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난 먹자마자 소화가 다돼서 온라인 강의 듣는동안 배고파 죽을 뻔 했다 오늘 공부한 것은 공리주의. 공리주의에 대한 글도 썼다. 밥에 고추장 올린거 내가 한 선택이 아니다. 밑에 세팅이 먼저 돼있고, 내가 밥을 뜬거라서 그렇다는 것을 말하구 싶다 ㅋㅋㅋ 파도모형 피드백을 받고 401본드랑 종이만 사구 돌아왔는데 집에서 보낸 비트즙하고 귤이 도착해 있었다. 그런데 박스가 다 뭉개져있는게 생긴거랑 다르게 힘없는 박스였나 보다, 비트즙 하나는 터져..

diary 2020.03.31

2020 03 29 파도파도 또 파도

건축학과 과제는 만만치 않다. 파도라는 주제로 이렇게 오래 생각할 수 있게 하다니... 어제 샤워하다가 좋은 모양이 생각났지만 일요일이란 핑계로 다른 것들부터 하면서 일을 미루고 있었다. 일요일은 아침먹는 시간도 한시간이나 더 느린데 그래도 못먹을뻔했다.. 잠이 훅 눌었네... 전 날 운동을 좀 열심히 했나..?? 이런식으로 해야지라고 하고 놔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이쁜넘 뿌듯하다밥먹는 내내 방에서 만들 생각하는 나...ㅠ 오늘에서야 뭔가 자신감있게 파도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 바람의 모양같지만 본디 파도랑 바람이랑 뗄 수 없는 관계 아니겠는가 이제 남은 문제는 고정방법이다... 풀로 해야하나?? 401 본드 써야하나?? 사러 가야한다 결국은...ㅠ 어쨌든 오늘은 한 시름 덜었다~~

diary 2020.03.29

2020 03 24 반복적 일상의 압박

오늘은 왠지 피곤한 아침이었다. 눈 뜨기도 힘든 그런 날.. 잠 깨기 위해 샤워를 하고 밥먹으러 갔는데 죽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한국문학의 이해」수업을 듣는데, 교수님의 말씀에서 감정이 너무 잘 느껴지는게 재밌다. 수업에서 서사물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는데 몰입도 잘되고 이해도 잘된다.나는 밥 찍을 때 푸디로 찍는데 푸디로 찍으면 안되려, 닭갈비가 닭갈비 같지가 않다.마분지를 사러 갔다 오는 길에 목련 꽃을 보았다.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목련, 하지만 떨어지는 순간 너무 지저분하다.오므라이스도 오므라이스인데 갈비가 일품이다. 글 쓰는데 또 배고프다.파도가 조금씩 진화해나간다 ㅋㅋㅋㅋ 손재주가 없어서 마감을 깔끔히 못 하는 것이 아쉽다.. 노력으로 승부를 보는 수 밖에.. 오..

diary 2020.03.24

어느 봄 날의 오리온 초코파이 딸기블라썸

하나로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초코파이 2020 봄 한정판 딸기블라썸 그 맛이 궁금하여 하나 샀다. 초코파이는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맛의 도전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는게 브랜드 이미지인 것 같다.. 디자인이 그냥 초코파이 보다 봄 느낌에 맞춰서 상큼하다. 상당히 예쁜 포장지 초코파이는 고전이라면 이 포장지는 신간 소설 같은 느낌? 상큼한 롯데샌드를 보는듯한 디자인이다. 먹고나서 쓴느 글이니 롯데샌드의 상큼한 맛이 조금은 가미되어 있던 것 같다. 딸기 블라썸이지만 봉지에는 체리블라썸이 있는 초코파이, 봄 감성 저격하려고 했나보다. 음 좀 연하다. 겉에 발라진 쵸코가 얇다고 생각되는 느낌 밑쪽으로 보면 안의 쿠키가 보일정도이니 얇은 것을 알 수 있다. 아니 원래 얇은..

방방곳곳 2020.03.23

2020 03 22 happy sunday

해피선데이?? 이거 방송 프로그램 이름 아니었나?.. 무의식인 건가? 오전 06:28 기상 2분 일찍 눈떠서 뭔가 이긴 기분, 밤사이 이불 걷어차서 배탈 났다 샤워 후 아침식사를 먹으러 갔다. 어제 부실하게 먹은 탓에 배가 고픈 상태 배고파서 혼미한 정신상태를 카메라 초점에 반영했다. 농협장학관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말라고 생강차를 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온몸에 열이 후끈후끈하다. 손발이 많이 찬데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웬만하면 맛없는 면 요리도 괜찮게 먹을 만하다. 밥 먹으러 오기 전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먹고 주변 산책하기로 했다. 기숙사 뒤에 피는 개나리, 아직 산 위라서 다 안 폈는데 남쪽은 다 폈을 거 같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거리에서 개나리만큼 반가운 꽃도 없는 것 같다. 북한산으로 가는..

diary 2020.03.22

2020 03 12 나의 식물원 (feat. 봄의 하루)

아침은 추웠으나 낮에는 해가 쨍쨍하니 밭에 핀 꽃들을 순찰을 했다. 이 꽃은 잡초 아주 작은 꽃이어도 크게보니 유도선도 있고 아주 친절한 꽃이다.이 약초의 이름을 들었는데 까먹어부렀다. 혹시 아는 분이 있다면 꼭 지나가다 이름을 알려주시기를향이 아주 독특한 방풍나물, 아주 쌉싸름한 향이 난다. 풍을 막아준다는 방풍 약효도 대단한 놈이었다.기와장에서도 자란다더니 땅에서는 너무 잘자라서 영역싸움이 심한 놈들 몇개체 옮겨심어줬단다 :)아삭아삭?? 하게 먹는 돌나물 이 친구도 아주 전파력이 쎄서 화분에서 시작해 주변 땅을 다 뒤덮었다.이건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캐지 않고 오래 두면 이처럼 꽃다발이 되어버린다. 그래도 나름 봐줄만하여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봄 기운이 완연하다. 모두가 생명이 시작하는 봄 기운을 맘..

diary 2020.03.12

2020 03 06 제주에 봄이

농가의 하루는 하루하루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이 하루에 할 수 있는 일의 양보다 해야하는 일의 양이 더 많아서 며칠이 똑같다. 귤을 닦고 포장하고의 반복위메프에서 V20을 불렀어야하는데 K10 배터리를 주문해버렸다. 위메프 반품신청을 하니 하루만에 수거해갔다.👋 아듀.. 오늘 휘파람새가 우는걸 녹음했는데 티스토리 모바일은 동영상 등록기능이 안보인다. 컴퓨터로 할 수 있을 때 따로 등록 해야겠다. 봄 맞이로 따로 작성해야겠다.

diary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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