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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미디어 64

긴장감 넘치는 사극영화를 찾는다면… 오랜만에 나온 재밌는 한국영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올빼미를 보고 포스팅을 적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사극을 좋아하는 분 계실까요? 혹은 영화를 볼 때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 계실까요? 이 중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영화 올빼미를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사극을 매우 좋아합니다. 옛날의 문화와 옛날 사람들의 생활을, 고증을 떠나서 역사 속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사극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동안 TV에서도 스크린에서도 사극이 잘 보이지 않아 의아했었는데 이게 전부 자본이랑 연결이 되어 있더라고요 제작을 할 때 후원 받을 수 있는 제품도 없고, 홍보를 할 수 있는 제품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작사 입장에서 큰 부담을 안고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사극의 제작이 한..

외계인의 새 정의를 보여준 타임킬링 영화

영화 "놉" 한국에서는 겟아웃으로 유명한 조던 필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왜 킬링타임 영화로 추천을 드리냐면 우선 스토리에 몰입감이 엄청납니다. 놉의 스토리를 짧게 소개하자면 할리우드에서 말 조련사로 일하는 가문에 기괴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그 것이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와 연관이 되어있고 사람들의 목숨도 위험한 상황이 연속됩니다. 화잿거리를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음을 이용해서 위 3인방이 미확인 생명체의 정체를 찍어내려 하지만 그렇게 쉽게 찍힌다면 우리의 미확인 생명체가 아닐 터! 이상한 그 정체를 밝혀나가는 과정이 재밌기 때문에 그리고 스토리도 그리 루즈하게 끌고 가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좀 애간장타게 잘 이끌고 가기 때문에 킬링타임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던 필 감독만의 공포스러운 혹은 스릴..

유년기의 기억이 성인에게 미치는 영향, 마담 프루스트, 힐링영화, 예술 영화

마르셸 프루스트의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많은 내용을 따와서 만든 영화이다. 주인공 폴은 어렸을 적의 트라우마로 말을 안 하는 상태인데 어느 날 장인 아저씨가 떨어뜨린 레코드 판을 되찾아주면서 마음씨 착한 프루스트의 아줌마와의 인연이 시작한다. 마담 프루스트는 폴의 기억이 억압되어 있음을 느끼고 그의 기억의 실마리를 풀어 상처를 치유해주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이모들과 충돌이 있고 잊어버렸던 기억을 되찾느라 오는 충격들이 있는데 결국에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폴은 어렸을 적 부모님을 잃은 충격으로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그를 극진히 보살피는 이모들이 있는데 이 이모들은 시작부터 불쾌감을 준다. 사사건건 간섭을 하고 마치 헬리콥터 맘이라..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 힐링 영화, 가족의 소중함, 고레에다 히로카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이다. 최근 영화 브로커를 제작함으로써 우리나라 배우들과도 작품을 만들었는데 이런 가족에 대한 영화를 만드는 이유가 자신이 잘 해주지 못한 미안함도 있어서 그렇다는게 신기했다. 역시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에서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해낸 것일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줄거리 노노미야 가족과 사이키가족은 6년간 키운 아이가 바뀌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무뚝뚝한 노노미야 료타는 케이타가 평소 뛰어나지 않았기에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역시나라고 생각헀고 아내인 미도리는 그래도 6년간 키운 정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자신들의 가정에 이런 시련이 생긴것에 대한 자책을 시작한다. 사이키 가족은 매우 행복한 가정처럼 표현이 되는데 돈에 목메는 것 같지만 ..

시와 아름다움으로 살아가는 영화, 시는 무엇일까,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일 포스티노,IL POSTINO] 영화 추천

영화를 보고 떠오르는 키워드 시: 네루다라는 시인이 이탈리아의 한 섬에 망명을 왔다. 이유는 사회주의자, 그러나 그는 엄청난 인기를 끄는 세계적 시인이다. 그의 시는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사회주의자들에게 하나의 희망으로 전해내려온다. 그런 그가 시골의 한 섬에 오다니 그를 위해서 전담배달부까지 배정하는 우체부였다. 마침 뱃일에 맞지 않던 마리오는 배달부 일을 맡기로 한다. 그는 네루다에게 시에 대해서 배우면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진정한 친구(?)의 사이를 꿈꾼다. 섬: 섬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리오는 영화 초반에 섬을 그리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따분하고 그저 그런 하지만 시인 네루다는 그런 섬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많은 작업들을 할 수 있음을 마리오에게 알려준다. 영화..

세기의 명작이라고 불리는 영화 [시민케인] 감상문 - 로즈버드는 과연 무엇일까? 유년기의 소중함

우리에게는 박수치는 장면으로 유명한 시민케인, 매 해 이루어지는 영화 순위에서 거의 1위를 독점하는 영화 시민케인에 대한 감상문을 써봤다. 오손 웰스. 로즈버드, 시대변화, 소유 vs 행복, 얻기 vs 잃기 키워드로 영화 정리하기 엄청난 부를 가진 시민케인 그는 의문의 단어 로즈버드를 남기고 죽는다. 그 로즈버드의 의미를 찾기 위해 기자들이 수소문을 하며 케인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그 인물들은 모두 케인에 대한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고 케인의 단편만을 제공한다 관객들은 그 것을 통해 케인의 모습을 유추할 뿐 아무런 팩트를 받지는 못한다. 케인의 끝없는 부는 그의 행복을 대변하지 않음과 그의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 행보를 보면서 사람들은 로즈버드의 의미를 찾기를 기대하지만 로즈버드는 활활 타는 ..

히치콕 영화 추천, 나의 공포와 몽환적인 현기증 반전 스릴러, 박찬욱 감독을 감독의 길로 이끈 [현기증]

현기증: 주인공 존 퍼거슨은 높은 곳에서 매달린 채로 동료를 잃고 고소공포증을 갖게 된다. 높은 곳에 서면 현기증을 느끼게 된 퍼거슨은 이를 이용당해 범죄에 사용된다. 하지만 이 내용은 스릴러 부분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영화는 현기증을 갖고 계속 진행된다. 매들린도 현기증을 느끼고 죽은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부분에서처럼, 현기증은 단순히 어지러움이 아니라 어떠한 신경이 약해지는 듯한 그런 기분을 준다. 그리고 매 중요한 순간마다 현기증을 느낄 수밖에 없는 환경을 제공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현기증에 대하여 극복하기를 바라게 하고, 긴장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주인공이 극복하려는 의지를 마지막에 꺽어버리는 결말까지 관객들에게 어찌보면 소름돋게, 혹은 불편한 결말일 수도 있지만 스릴러 적인 결말을 잘 만들어..

좋은 영화 추천, 1960년대의 한국의 모습을 잘 표현한 영화 -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

유현목 감독의 영화 오발탄은 이범선 작가의 단편소설 오발탄의 내용들로 만들어졌다. 1961년 상영한 흑백35mm영화로 6.25 전쟁 직 후 이승만 정권 당시 서울 사람들의 생활상을 잘 표현하여 좋은 평가를 받는 영화이다.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한국전쟁 이후 이승만 정권 시기의 대한민국 서울이다. 이 때 당시의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매우 가난한 생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 철호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철호는 치통을 참아가면서까지 병원에도 잘 안 가며 건강을 잘 못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철호의 어머니는 연신 가즈아라고 외치는 북한에서 온 사람이었고, 영호는 다른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6.25 전쟁 직후의 전역을 하고 나서 직업을 구하지도 못하고, 변변치 않은 일들을 하며 과거의 군대에서의 유대관계(전..

많은 아이들의 희망을 짓밟은 잔혹동화, 판의 미로, 스페인 내전 관련 영화, 재미있는 영화 추천, 볼만한 영화 추천

이 포스터를 보면 그닥 무서운 영화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어두컴컴한 동화세계 이야기일 것 같은 포스터이다. 15세 관람가인 이 영화는 국내 개봉당시 많은 아이들의 뒤통수를 친 영화로 아직도 회자된다. 그 줄거리에 대해서 살펴보자 영화는 지하왕국에 대한 설명과 지상으로 탈출한 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오펠리아를 비춘다. 여기서 쉽게 오펠리아가 공주임을 알아챌 수 있었다. 오펠리아는 장교와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스페인 내전의 한복판으로 함께 들어간다. 어머니는 새로운 아버지의 아이를 낳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산모에게 위험한 환경이지만 독불장군인 스페인 비달대위의 고집으로 그들은 위험한 막사살이를 하게 된다. 오펠리아는 가는 길에 잠자리 같은 벌레를 만나는데 알고보니 그 벌레는 지하 왕국을 알아보는지에 대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 억울한 누명 속에서 13년 동안 교도소에서 살았던 금자, 그녀의 복수극

https://museumhyun.tistory.com/515 박찬욱 감독의 시청자 참여형 영화 , 영화 올드보이 후기 영화를 체험하라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안 본 사람은 있을 것이라 분명 생각한다. 나도 25이 되도록 이 영화를 알고만 있었지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어떠한 스포도 받지 않고 25년 museumhyun.tistory.com 박찬욱 감독의 영화 는 나에게 정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렇게 큰 충격을 받고 그의 다른 영화를 찾아보지 않는 것은 처음보는 영어단어를 보고 파파독에 물어보지 않는 것과 같다. 내가 선택한 영화는 [친절한 금자씨] 포스터를 보면 이영애의 모습이 마치 신의 모습처럼 광채를 띄고 있다. 하지만 웃음기도 하나도 없는 그녀의 모습 마치 천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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