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 20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제주의 풍경맛집

안녕하세요 요즘은 식당에서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밖에 못쉬는데 오늘 오랜만에 짬을 내서 가족들이 다같이 제주도 나들이를 나갔다 왔습니다. 부모님이랑 다니면서 너무 마음에 들고 예뻐서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 올립니다 송악산 아침 송악산 가는 길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카메라가 이 때 유난히 더 뿌옇던 것 같아요 송악산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는 우선 무료 주차장입니다. 가족들이 제주여행을 할 때 렌트를 많이 하실텐데 송악산에는 여유로운 주차장과 혹시나 사람이 몰렸을 때를 대비해 유로주차장 까지 구비해 있으니 주차에 문제를 겪을 일이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송악산은 곳곳에 일본진지가 있어서 다크투어를 하기에도 풍경을 즐기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

여행 2023.06.14

2023년 6월 첫째주

2023.5.31~ 2023.6.7 2023.05.31 8시 기상 후 나는 공부로 부자가 되었다를 읽었다 공부에 대한 뽕이 마구 차올랐다. 저자는 서울대 수학과 학원강사로 성공하는 삶을 보여주며 성공학에 공부가 더해지면 얼마나 강력한 힘이 드러나는지 보여주었다. 나도 다시 수능을 보고도 싶었지만 지금은 수능보다 하고 싶은게 더 많다. 점심을 먹고 삐끗한 인생 되돌리기를 읽었다 솔로몬의 잠언을 바탕으로 적은 책인데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희망이라는 연료에 집중할 수 있개 된 점이다. 결국 사람은 희망을 만족시켜줘야 한다. 이 책은 성공뿐 아니라 삶 구석구석의 지혜를 알려주기 때문에 블로그에 자세하게 리뷰해놓겠다. 나름 뭐해보겠다고 영상도 자꾸 찍어놨다. 이 방식이 안정화 되면 공개하도록.. 저녁에 부모님..

2023 diary 2023.06.07

종강맞이 제주도 귀환, 2022 여름 나는 제주도 많다!, 제주도 여행, 제주도에서 휴가 보내기 (콩국수, 수국, 산방산, 곶자왈, 아르떼 뮤지엄)

6월 기준 종강을 맞이했다. 이번 종강이 나에게는 마지막 종강이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게 되는 마지막 학기였던 것이다. 대학원을 가기 전 제주도를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상태로 나는 휴가를 떠났다. (대학원 인턴을 하고 있어서 괜시리 휴가라는 이름을 붙히지만 못 쉬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저녁 비행기로 제주도에 갔고 다음 날 바로 서귀포시에 있는 농장으로 갔다. 귀여운 병아리아 오리새끼 겁도 많고 어른들의 뒤에 숨으려고 재빠르게 눈치 보는 것이 사람과 다를게 없다. 이 여유로운 날 열심히 뛰어다니는 그들을 보며 나는 귀여움을 느꼈다. (너무한건 왜 오리는 오리새끼일까) 미운오리 새끼 이래로 오리는 대한민국에서 친숙하지만 새끼 취급을 받는 몇 안 되는 동물인 것 같다. 돼지도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책이 있..

여행 2022.08.28

2020 07 31 뽈뽈

일어나서 간단하게 밥을 먹었다. 할아버지의 고추라면 뭐든 맛있어진다. 두부 가지 버섯 넣고 끓인 국인데 얼큰하게 잘 넘어갔다. 알뜨르 비행장을 가서 비행기 격납고를 봤다. 꽤 많은 수의 격납고가 그 일대에 지어져 있었다 지금 주변은 밭으로 쓰이고 있는데 묘한 자연스러움이다. 안에서 쉴 수 있는 그늘 같은 느낌, 송악산에서 만난 클렘 송악산의 동굴진지를 보고 셋알오름의 동굴진지 찾느라 고생했다 오름을 돌아도 없었는데. 도로를 따라가니 금방 있었다. 그리고 사람발자국화석유적지를 따라 그저께도 왔던 사계 바닷가에서 할아버지 집까지 할아버지 집 가는 길에 쌔려치기라는 이름의 두루치기. 가격 대비 아쉬운 맛과 양. 그에 반해 맛있었던 할아버지의 꽥꽥이생선 조림 별이 유난히 잘보여 찍으러 나갔다 온 밤 한 손에는 ..

diary 2020.07.31

2020 07 30 돌고래와 회덮밥

기분이 좋은 날이다. 말하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 날이다. 아침에 일찍 눈이 뜨여가지고 샤워를 했다. 물이 닿아도 금방 화끈거리는 것이 단단히 탔나보다. 따끔거림에 적응을 하고있으니 할아버지가 물고기를 잡아왔다. 할아버지의 해체는 정말 체계적이다. 생선의 종류에 따라서 모두 순서를 외우고 있는 것이 신기했다. 나는 손도 못대게 하신다. 내가 하겠다 하니 "넌 못한다!" 라며 단호박을 지르시는 할아버지.. 나는 뒤에서 수건에 물을 적셔서 할아버지의 등을 차갑게 해주고 펄럭거리며 바람을 불어줄 뿐이다. 손질한 생선은 저녁에 회덮밥으로 먹기로 하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할아버지만의 양념으로 먹으면은 엄청 맛있다는 말에 기대가 되었다. 빵과 수박으로 점심을 먹고, 부모님께 수월봉에 데려다달라고 부탁했다. 부..

diary 2020.07.30

2020 07 02 삶의 덧없음

오늘은 밭에 가서 일도 도울 겸 놀러 갔다. 아침까지만 해도 귀여워서 영상을 찍어뒀던 오리가 죽었다. 우리가 키우는 개가 평소엔 물지도 않았는데, 우리가 괜찮겠지 잠깐 두니까 바로 물어버렸다.. 좀 전까지 아장아장하던 친구들이 죽은게 기분이 이상했다. 불과 몇 시간 앞을 모르는 삶이 아닌가 싶었다. 묻어주고 일을 하는데 뭔가 생각이 자꾸 들었다. 복숭아가 심어진 곳은 모기가 많다. 복숭아를 딴 이후 계속 복숭아가 쫓아다녔다.포도 미니어처 같은 꽃 아주 귀엽다.일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꽃이 좀지긴 했는데 고모네 집에 들려서 많은 종류의 수국을 봤다 정말 많은 종류의 꽃이 있었다. 나의 노후의 집에도 이런 예쁜 정원이 있기를 바란다.

diary 2020.07.02

2020 03 21 장학관 입주

사이버 강의의 시작으로 아직 사이버 강의가 우리학교는 3주가 남았지만 균형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 제주를 떠나기로 했다오늘 탄 항공사는 이스타 항공 이스타 항공이 원래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탄 의자는 되게 좋았다. 가죽느낌이라해야하나 이륙하자마자 골아떯어져서 내가 코를 골기 시작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깨는 수준이었다. 비행기 타면 잠드는 나지만 코고는것은 오늘이 처음😳 제주도에 머무를 때는 눈에 알러지가 생기면서 날 괴롭히더니 떠날 때 되니까 간지럼증이 사라지고 염증도 가라앉았다 제주도가 가지말라고 잡는것인가 ㅎㅎ 거두절미하고 도착한 장학관 2인 1실이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고 편의시설이 짱짱하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이용중지이지만, 원래는 헬스장 피아노장 독서실 소모임실 회의실 공동부엌 등..

diary 2020.03.21

엄마랑 나 2020 봄 날씨 좋은 날 꽃밭에서

많은 사람들이 요즘 유채꽃을 보러 제주로 오지만 우리는 굳이 갈 필요가 없다. 유채꽃같이 아주 노란 배추 나물 꽃이 우리 텃밭에 아주 많이 자랐다. 이 꽃은 냄새도 유채 비슷하여 날씨 좋은 날에는 벌들이 몰려온다. 삼각대도 없고, 있었다 해도 놓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꽃이 핀 브로콜리 위에 올려놔서 타이머 설정했다. 달려가는데 슬리퍼도 벗겨지고 아주 급했다. 사진 찍힌걸 보니 오히려 꽃이 더욱 크게 보여서 나름 예술적이라고 만족한다. 개복숭아 (야생복숭아) 꽃이 일찍 피어 매화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개복숭아나무라고 한다. 이미 져가고 있지만 밭일을 마무리하고 제주시로 오기 전에 엄마한테 급하게 서보라고 해서 찍었다.

여행 2020.03.14

맛있는 간장치킨 - 프라닭 블랙 알리올리오 후기

부모님과 일하고 나서 부모님에게 정말로 맛있게 먹었던 치킨을 소개해드리고 싶었다. 피자는 별로 안 좋아하시지만 치킨을 좋아하기에 용기내어 치킨을 시도하였다. 프라닭은 이렇게 고급스러운 박스에 담겨오고 이 안에 보자기에 싸여서 온다. 진짜 프라다를 배달한다는 디자인이 인상깊다. 고급스러움 때문인지 가격에도 구애를 덜 받을 것 같은 브랜드, 아마도 치킨 가격이 올랏을 때 가장 잠잠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름 푸디로 찍어봤지만 블랙 알리오가 아닌 매운 맛 악마치킨 or 볼케이노 처럼 보인다 블랙알리오와 함께 떡볶이도 시켰다. 떡볶이도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한 번에 해결하고자 시켜보았다 그리고 다양한 맛 선택이 가능하기에 만약에 주문한다면 각자의 취향과 조합을 살려서 주문한다면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이라고..

방방곳곳 2020.03.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