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컨저링이 되게 오래된 영화이다. 2013 년에 나와서 한국에서 되게 인기를 끌었었는데 나도 아마 이 때 영화관에서 봤던 것 같다. 엄청 무서웠는데.. 다시 본 이유는 제임스 완 감독이 공포영화를 잘 만든다해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서 보았다. 애초에 서양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종교적으로 많이 해석되며 악마 신성함 등 뭔가 전형적인 동양인인 내가 공감할 수 없는 것들이기에 크게 몰입되지는 않았지만 공포영화에 대해서 매우 잘 만들다고 할만 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 대충 알게 해준다. 그만큼 분위기를 고조를 미리 많이 시킨다. 아 이 때 눈감고 있어야지 라는 생각을 미리 하게 해주었달까..? 그리고 컨저링은 시리즈물로 어느정도 세계관이 잡혀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