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마스의 철학과 사회이론 이후에 조금은 문학적 소스가 있는 것이라면 좀 쉽게 내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읽었다. 결과를 말하자면, 나의 착각이었다. 너무 어려웠다. '한길사'에서 펴낸 책은 각 챕터마다 이번 챕터에서 드러나는 니체의 사상을 설명을 덧붙혀주는데. 이런 각주가 아니었다면, 아마 나는 대부분의 챕터들을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책의 내용은 초인인 차라투스트라가 사람들에게 초인이 되기를 바라며, 자신 안에서의 변화를, 사람들이 겪는 변화를 표현했는데, 문장이 어렵고 은유가 상당히 많다. 아마 나의 독서력이 더 좋았다면 더 많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독서하지 말고 온전히 느끼라는 니체... 죄송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니체의 생각 현세의 삶을 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