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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3

2020 09 11 금공강, 도킨스, 입맛

금 공강의 여유로운 아침, 너무 여유를 부리다가 아침까지 안 먹어버렸다.. 학교 도서관 근로를 할 때마다 왜이렇게 재밌는 책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리고 책을 정말 열심히 읽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순간.. 정말 재밌는 책은 너무나 많고, 내가 그 재밌어 보이는 책들을 다 읽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를 빌렸다. 리처드 도킨스는 80년대에 유전자가 행동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글을 썻다고 한다.. 80년대가 아니라 지금 2020년대에 썼다고 해도 대단할거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정말 멋있다. 이 사람은 이런 연구를 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무엇을 하려고 태어났을까? 매트릭스를 보고 나서 사람이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것을 찾기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diary 2020.09.11

2020 08 19 폭폭

불 킨 채로 잠에 들었다. 눈이 쉬질 못했다. 뜨고만 있어도 눈알을 잡아당기는 느낌과, 졸음이 쏟아지는 것 같은 건조함이 눈꺼풀을 당긴다. 밥을 먹고 다시 기절. 자고 일어나니 많이 뜨거워진 바깥. 미룰 수 없는 날이기에. 도서관으로 향한다. 도서관으로 가는 차림에도 신경 쓰기 귀찮아졌다. 학교에서는 졸업식이 한참이었다. 사람들은 죄다 행복한 모습. 진짜 졸업이 행복할까.? 뭔가 다 고민이 있을텐데, 졸업사진 그 하나로.. 나의 졸업을 생각해보면 나는 고생도 안 하고.. 그냥 대학이 대학이지 별 큰 생각이 들지 않아서 졸업을 한다 해도 큰 감흥이 없을 것 같다.. 졸업을 축하하는 졸업식이 뭔 의미가 있을까. 상이라도 치뤄야 되지 않을까. 점점 난이도가 증가하는 시기인데.. 이런 생각을 넘기고 도서관으로 ..

diary 2020.08.19

2020 05 06 학교

오늘은 날씨가 좋다는 예보를 기억해뒀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 빨래를 했다. 빨래가 다 됐을 때 9시쯤부터 햇볕이 좋아서 기분까지 좋아짐 식품화학 중간고사를 보고 나서 먹는 꿀맛같은 점심 그런데 오픈북이 시험공부 심리에는 안좋은 형식인거 같다. 무엇을 공부할지.. 더해야할지부터 고민이고 온라인강의라 공부공간과 생활공간 분리가 안되는게 큰 애로사항이다. 점심먹고는 학교도서관에 갔다. 이제 읽을 책이 없어져서 도서관에 가야만했다. 시험도 끝났고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학교로 향했다. 날씨가 벌써 여름이다. 반팔 입을 날씨가 된거 같아 슬프다. 봄옷 많이 챙겨왔는데.. 영화보러가기전에 과선배를 만나서 반가웠다. 내가 온 시간에 맞춰서 오다니 영화를 보고나서는 동아리선배가 또 반갑게 나를 맞이해줘서 고마웠다...

diary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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