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마음에 든다. 티 노마드 라니 차 유목민 하지만 위치는 찾기 힘들다. 골목으로 잘 들어와야한다. 골목으로 과감하게 들어오는 자 만이 찾을지니 저녁에는 불을 켜주나 보다.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들어가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원하는 자리에 앉도록 해준다. 뭔가 너무 조용했다.... 사람들이 모두 정적을 지키고 있다. 나도 정적을 지켜야할 것만 같은 이 기분 모두들 어떤 연유로 침묵을 유지하고 있을까 그래도 이런 분위기에서 침묵을 유지한다니 느낌이 좋았다. 인테리어는 너무 이쁜데 천장에 신경을 너무 안 쓴 것 같았다. 의도라면 뭐 그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렇게 했다면 그랬기 때문에 아쉽다. 그냥 뭔가 서울에서의 만드는 카페의 한계랄까 요즘 많은 카페들이 이렇게 노출 구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