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생태학 연구실에서 인턴쉽을 해보면서 토양 미생물과 생태계의 상호작용이 궁금해서 고른 책 결론적으로 내가 예상한 내용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떤 생명들이 토양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지 설명해주는 일조으이 도감같은 책이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토양 밑에는 우리가 모르는 생물들과 상호작용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농작물의 입장에서 유익한 관계인지 유해한관계인지도 구분이 되고,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게 읽었던 구절들을 옮겨본다. - 하지만 인간은 땅 위에서 살기 때문에 어둡고 은밀한 발아래 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 그런데 토양 생물 중에서 오로지 세균만이 동식물 잔해를 재생시키고, 식물의 생존에 필요한 모든 원소를 식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