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 날 서울숲에서 해가 거의 질 때까지 낮잠을 잔게 기억이 나네요. 잠든지도 모른채 잠에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어느새 해는 지고 있었고 시계를 보니 7시 저녁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제 아무리 서울숲 근처라해도 식당들에 자리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식당들에 사람이 왤케 많은지.. 어술렁 어술렁 돌아다니다가 그냥 깔끔해 보이는 쌀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쌀국수는 실패하지 않는 법이쥬. 서울숲 상권에 비해서 그리 비싸지 않다 생각할 수 있으나... 나의 쌀국수 기준은 미스사이공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비싸다 생각합니당. 그래도 근처의 다른 식당들 보다는 꽤 괜찮은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다양하게 시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맛이 나쁘지 않았거든요. 저는 돼지고기덮밥을 시켰답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