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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2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생태학에 관심을 갖고 읽기 시작한 첫 책, 재미 있었는데 시기가 안 좋아 생각보다 오래 붙잡고 읽었다. 진화를 생체의 단위가 아닌, 유전자의 입장에서 본 리처드 도킨스의 시선. 이기적이다가 논점이 아닌, 생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가 논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사람의 행동은 유전자로만 규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기에, 밈(mene) 이라는 문화적 관습을 추가했다. 우리가 유전자를 남기고 싶어하듯이 밈도 서로 간에 경쟁하고 더 오래 남기 위해 경쟁을 한다는 것에서 설득력이 느껴지는 것이 흥미로웠다. 문화를 선택할 때 더 오래 남을 수 있는( 더욱 유리한) 문화를 선택한다는 우리의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불편한 문화는 생각해보면, 금방 사라진다!! 기억에 남는 예) 벌이나 개미의 암 수 구별..

내가 읽은 책 2020.10.26

2020 09 11 금공강, 도킨스, 입맛

금 공강의 여유로운 아침, 너무 여유를 부리다가 아침까지 안 먹어버렸다.. 학교 도서관 근로를 할 때마다 왜이렇게 재밌는 책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리고 책을 정말 열심히 읽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순간.. 정말 재밌는 책은 너무나 많고, 내가 그 재밌어 보이는 책들을 다 읽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리처드 도킨스의 를 빌렸다. 리처드 도킨스는 80년대에 유전자가 행동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글을 썻다고 한다.. 80년대가 아니라 지금 2020년대에 썼다고 해도 대단할거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정말 멋있다. 이 사람은 이런 연구를 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무엇을 하려고 태어났을까? 매트릭스를 보고 나서 사람이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것을 찾기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diary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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