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 살다가 이제 자취를 시작했는데 확실히 자취생활은 기숙생활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우선 출입키가 필요 없다는 사소한 것에서 부터, 가스비, 수도세를 개인이 부담하는 경제적 문제까지 그 중에서 내가 일주일동안 빠른 속도로 체득한 자취생 꿀팁들에 대해서 남겨 보려한다. 1. 보일러는 껏다 켰다 하는 것이 가스를 더 많이 잡아 먹는다. 보온이 잘 되는 집은 아마도 껐다 켰따 하더라도 금방 설정온도에 맞춰서 방의 온도가 올라갈 것이다. 하지만 많은 자취방들이 웃풍이 돌고, 밖에서 바람이 잘 들어오는 얇은 구조이기 때문에, 껏다 켰다할 때 열 손실을 메꾸기 위한 가스비가 그냥 잔잔히 켜놓을 때 보다 더 많이 먹는다고 한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자취방에는 '온돌' 기능이 있는데 이는 방의 기온이 아닌 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