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02 오랜만에
오늘 새로운 책을 빌려왔다. 시오노 나나미 작가의「십자군 이야기1~3」책과 작가에게 다소 문제가 많다는 평이 있었지만 재미있다는 추천을 보고 읽기 시작한다. 교수님이 내가 기죽어있다고 걱정을 해주셨다. 기 죽지는 않았는데, 조심스러운거는 맞는거 같다. 혹시나 비전공자인 내가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혹은 내 여기저기로 튀어나가버리는 말들이 뜬금없는 삼천포로 빠뜨릴까봐 그런 점이 조심스럽긴 하다. 뭐 이런 문제 때문은 아니더라도 교수님과 면담요청을 한 번 하긴 해야겠다 과 후배님들이랑 식사 한 번 같이했다. 더 친해질 수 있을까 의문이다 ㅎ..ㅎ 이번 학기가 점점 끝나간다. 과연 나의 나머지 반년이 어떻게 지날지 궁금하다. 금요일까지 이번 도학하고 토욜날 준열이랑 등산하고, 담주 도학 시작해놓자.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