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회기역에서 가기 살짝 힘들었지만 버스도 금방 오고 정류장에서도 가까웠다 서둘러 간다고 해서 갔지만 시간이 조금 딜레이 돼서 영업종료 한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남자 사장님이 1시간 안에 먹을 수 있겠냐고 약간은 쏘아붇혀서 처음에는 무서웠고, 서비스가 이게 맞나 싶었다. 하지만 우리가 양해를 구하고 착석을 하자 비오는데 오느라 고생했다고, 미안하다며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것을 보고 단지 그 순간에만 날카로웠거나 우리가 날카로워서 그렇게 생각이 들었으리라 마음이 바뀌었다. 다른 테이블에도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양이 진짜 많다 가장 작은 소자를 세명이서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물론 평범한 사람들의 양으로 3인분, 적게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