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본 영화는 [킹스 스피치, 2010] 입니다. 우리에겐 익숙한 배우인 콜린퍼스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 2011년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던 작품이라고 하기에 기대하면서 봤습니다. 작품의 배경은 2차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의 영국입니다. 콜린퍼스 (요크 공작)은 평소에도 그렇고 연설에서도 그렇고 말을 더듬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것이 매우 스트레스였던 그는 아내와 함께 여기저기 치료를 받으러 다녀보지만 영 차도가 없어서 실망을 합니다. 그러다가 아내가 길거리 전단지에서 본 라이오넬 로그의 치료소에 가게 되면서 그들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아내의 설득으로 찾아온 치료소에서 제일 먼저 반겨준 것은 말을 더듬는 아이였습니다. 이 아이도 치료중이라면서 연습을 시켜본 것 같은데 괜히 신뢰도 상승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