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부탁을 듣고 인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각 생명체들에게 선물을 주다 보니, 인간에게 마땅히 줄만한 것이 없었다. 그러자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주었다. 제우스는 신들의 전유물인 불을 인간이 쓰게 하니 분노하였다. 그래서 불을 빼앗았는데 이번에는 프로메테우스는 헤파이토스에게서 불을 가져온다. 이 사실을 안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독수리에게 간이 쪼이는 형벌을 내린다. (훗날, 헤라클레스가 도와줄 때까지) 제우스는 인간에 대한 분노로 여자를 만들기까지 한다. 그 여자는 신들의 장점을 모두 물려받은 여성으로 에피메테우스는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제우스가 준 상자가 판도라의 마음을 계속 흔든다. '도대체 무엇을 주었길래 열지 말라는 것인가?' 모두가 알듯이 그 안에는 온갖 감정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