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위해 워킹화도 샀다. 사실 등산화를 사는게 맞지만, 가성비를 따졌다 해야하나, 평상시에도 그냥 신을 수 있는 워킹화를 샀다. 시즌오프 제품으로 5만원에 사서 되게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페이크 삭스를 신는 바람에 발목이 쓸려서 불편했다 ㅜ 8시는 이른 아침이라고 생각해서 갔는데 이미 사람은 많았다. 청계산이 접근성도 좋기도 하고 옥녀봉이라고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도 있기에 사람들이 주말에 많이 찾나 보다. 나와 친구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친구가 말하기를 언론에서는 레깅스족이라고 한다고 한다. 듣고 보니 정말 모두 레깅스를 입고 있다. 마치 정석을 누가 정해준 것 처럼, 색만 다른 레깅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 마치 축구 유니폼처럼 단결성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재미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