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생각

늦겨울 앙상한 나무 위에 쌓인 눈을 보며..

그저 그 하루 2020. 2. 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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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비듬을 털어라

비듬을 안털어 꽃들이 날아오지 못하는구나

나무야 설탕을 얼른 녹여라

설탕을 녹여야 땅 속 생명들이 먹고 자라지

나무야 손가락을 더욱 뻗어라

얼른 하늘을 네 품에 안아 그늘을 드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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