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늦잠을 자버렸다. 알람을 한 번만 맞춰서 간절해지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겠다. 푸욱 자고 일어나니 10시 였다. 엉기적엉기적 갈 준비를 해본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지하철에서 여권사진도 찍어보고 가능하다면 여권 재신청까지 하자. 2월에 여행을 갈 수 있을까? 한 번 쯤은 가면 좋겠다. 열심히 해놔야지.. 앞머리가 점점 길어지는게 느껴진다. 조금만 더 길려서 파마를 하고 다니자. 소망으로는 머리를 단발정도로 길리면 어떨까 생각 중이다. 뭔가 그냥 길리면 2-3 달에 한번씩만 파마해줘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감감 무소식하던 애가 드디어 자라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하나의 미생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의 미생물이 자라고 있을 수도 있다. 여기서 isolation 하는 것이 최종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