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셸 프루스트의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많은 내용을 따와서 만든 영화이다. 주인공 폴은 어렸을 적의 트라우마로 말을 안 하는 상태인데 어느 날 장인 아저씨가 떨어뜨린 레코드 판을 되찾아주면서 마음씨 착한 프루스트의 아줌마와의 인연이 시작한다. 마담 프루스트는 폴의 기억이 억압되어 있음을 느끼고 그의 기억의 실마리를 풀어 상처를 치유해주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이모들과 충돌이 있고 잊어버렸던 기억을 되찾느라 오는 충격들이 있는데 결국에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폴은 어렸을 적 부모님을 잃은 충격으로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그를 극진히 보살피는 이모들이 있는데 이 이모들은 시작부터 불쾌감을 준다. 사사건건 간섭을 하고 마치 헬리콥터 맘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