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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태 2

남경태의 종횡무진 서양사 하

중세 이후부터, 냉전까지의 역사를 훑어보았다. 유럽 사람들은 정말 이리저리 많이 얽혀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포츠를 볼 때, 우리는 한-일전을 매우 열렬히 시청하는데, 과연 좀 오래되기는 했지만, 지금의 각 나라간의 경기가 있을 때 사람들은 비슷한 감정으로 스포츠 경기를 응원할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역사에서 우연히는 없는 것 같다. 의식적으로 하나하나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이유가 있고, 배경이 있고 설명이 된다. 그래서 역사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 때 당시에는 왜 일어나지도 몰랐을 사건들이 현재의 시각으로 봤을 때, 이유를 추론해보는 과정이 역사의 재미인 것 같다. 우리도 아마 미래세대에게 큰 꾸중을 받는 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국민의 적극적인 활동이 국가의 행방에 영향이 ..

내가 읽은 책 2020.09.14

종횡무진 서양사 상 - 역사의 재밌는 이야기들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1을 읽고나서 정독세계사에 치여서 후들거리고 있을 때, 친구J가 [종횡무진 서양사]를 추천해주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재밌었다. 역사가 재미없다고 생각이 드느 사람은 겁먹지 말고 읽어보고 읽다가 포기하기를 추천한다.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책보다는 자세히 다루지 않고 있지만, 일부의 얘기들을 재밌게 적어놓고 있고, 현대와의 연관성을 밝혀주는 참조 부분이 재밌다고 느껴진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이다. 페스트가 동양에서 넘어와서 동양이 더럽다는 인식이 유럽에 생겼지만 사실은 페스트균이 동양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서양에서 유행을 한 것은 유럽의 환경이 더러웠기 때문이다. 로마의 탄생설화에 나오는 늑대가 키운 아이들은 로마의 독자적인 탄생을 의미한다는 것. 잔다라크는 귀족층의 질투에..

내가 읽은 책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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