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남경태의 종횡무진 서양사 하

그저 그 하루 2020. 9.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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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이후부터, 냉전까지의 역사를 훑어보았다.

 

유럽 사람들은 정말 이리저리 많이 얽혀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포츠를 볼 때, 우리는 한-일전을 매우 열렬히 시청하는데, 과연 좀 오래되기는 했지만, 지금의 각 나라간의 경기가 있을 때 사람들은 비슷한 감정으로 스포츠 경기를 응원할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역사에서 우연히는 없는 것 같다. 의식적으로 하나하나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이유가 있고, 배경이 있고 설명이 된다. 그래서 역사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 때 당시에는 왜 일어나지도 몰랐을 사건들이 현재의 시각으로 봤을 때, 이유를 추론해보는 과정이 역사의 재미인 것 같다.

 

우리도 아마 미래세대에게 큰 꾸중을 받는 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국민의 적극적인 활동이 국가의 행방에 영향이 크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자주적인 태도가, 후속조치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잡아먹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주체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역사의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그 글을 읽기란 쉽지가 않다. 비슷비슷한 사람들과, 어려운 단어들이 마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야는 아니인 것 같다.

 

나는 당분간은 동물학, 생태학 관련된 책을 읽으려 한다. 지금 읽은 책의 기억들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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