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영화들이 쏠쏠하다. 지난 번 이후로 오늘은 를 봤다. 사실 무간도를 그냥 보게 된 것은 아니다. 무간도라는 이름 아마 평소 같았으면 끌리지 않았을텐데 다 스토리가 있다. 제주도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영화 얘기가 나왔고, 를 아냐는 친구의 물음에 모른다고 했다. 신세계가 오무주한 작품이며 진짜 스토리부터 결말까지 모두 재밌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고나서 무료 영화목록을 봤는데 가 있길래 보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솔직히 얼굴이 다 비슷해보여서. 모두가 조직 출신으로 경찰에 잠입했는데 다시 조직으로 스파이로 보내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 조직에서 경찰로 스파이를, 경찰에서 조직으로 스파이를 보내게 되고, 서로의 존재를 모르며 내부 정보를 빼돌리는 일들을 한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