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또 그렇게 춥진 않아서 목을 둘러메고 등교를 했다. 추웠다. 그래도 조금씩 따듯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기대를 해본다. 점심으로는 동네라고 안암에 있는 한식집을 갔다. 사진을 찍는 것도 까먹을 만큼 정신없이 먹은 것 같다. 제육이랑 밑반찬이 정말 맛있는 집이다. 다른 요리들도 맛있는데 다음 번에 가면 꼭 사진을 남기도록 하겠다. 4시 쯤에 블랙티레몬에이드를 마시러 스타벅스에 갔다 왔다. 탄산을 가장 쎄게 하니까 탄산수를 마시는 것 같아서 상큼하니 좋다. 선물로 준 발렌타인을 같이 한 번 마셔보자고 종이컵에 따랐는데 종이컵이 저렇게 까매졌다. 흠... 술이 얼마나 독한것일까 조금 더 방치하면 종이컵 찢어질 것 같아서 스타벅스 컵에 같이 마셨다. 저녁은 그냥 간단하게 먹으려했는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