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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2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 다소 어려웠던 인간의 조건.. 무엇을 위해 읽는가

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이라는 유명한 개념을 제시한 정치 이론가이다. 정치철학자라고 불리 때가 있지만, 인간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면서 정치의 이미지를 선호하지는 않았다. 독일의 2차 세계대전을 피해 미국으로 넘어가 다양한 활동을 한 그녀의 책 중에 하나인 인간의 조건을 읽었다. 고대의 아르키메데스, 플라톤, 아퀴나스, 마르크스의 사상이 복합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다소 어려웠다. 책에 등장하는 주요한 개념을 몇 개 정리하고 가겠다. (용어해설을 참고함) 노동하는 동물: 노동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 노동하는 동안에는 인류라는 종의 일원일 뿐이다. 동물의 종으로 퇴보할 가능성을 둔 개념 호모 파베르: 도구를 만드는 제작인. 제작에 주목. 스스로를 자연에 대한 지배자로 이해 다소 어려운 내..

카테고리 없음 2021.04.01

[카뮈와 사르트르] 강대석 지음 - 반항과 자유를 역설하다. 맑스주의 관점

약 일 년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그 책의 옮기이인 강대석님에게 쉽게 옮겨준 것과, 주석을 많이 달아 준것에 감사함을 표시한 적이 있는데, 오히려 철학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책을 선물해주셨다. 강대석님이 직접 쓰신 [카뮈와 사르트르] 책은 특이하게 대화의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처음에는 되게 오글거렸다.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방식이다 보니까 이런 대화를 짜냈을 작가님을 생각하면서 오글거리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그러다 읽다보니 이런 대화 방식의 글을 쓰려하면 그 사람이 말하는 것 처럼 표현하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것을 알아야 가능한 것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일반 서술형 책과 비교해서 어떤 방식이 더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설명하는데는 이 방법이 꽤 효과가 있는..

내가 읽은 책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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