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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2

수유역 숯돌이 곱창

이날 따라 곱창집이 모두 문을 닫아 새로운 곱창집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이 곳도 뜻밖의 발견이었다. 지도 상에는 원조 왕십리 곱창이라고 나온 곳인데숯돌이 곱창이라고 이름이 바뀌어 있었다. 가격대도 비슷하고 곱창은 곱창이니 포장해가기로 결정했다.위치는 강북구청 먹거리 골목 쪽이다. 먹거리 골목은 수유역 가까이 있는 신 상권하고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노래방이 엄청 많고, 좀 헤비한 음식점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역할맥이 그 사이를 떡하니 자리하고 잇는 것이 웃기다. 역할맥은 은근 구석진 위치에 지점을 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수 많은 노래방들이 하나같이 불이 꺼져서 살짝 을씨년한 거리의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밤에 혼자갈 때 용기를 갖고 가기를! 메뉴판을 찍어서 올리고 싶은데 계속 빛이 반사가..

카테고리 없음 2021.03.19

규카츠 오랜만에 먹어보네 강북구에서는 유명한 상미규카츠 수유 본점

상미규카츠 사실 많이는 들어봤지만 가본 것은 처음이다. 성신여대역과, 수유역에 있는 상미규카츠를 가보았다. 새내기 시절 상미규카츠가 괜찮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가자가자는 많이 했지만, 갈 기회가 없었는데 수유에 본점이 있다길래 괜스레 더 관심이 갔다. 겉에서 보면 아기자기한데 들어가면 나무기둥이 떡하니 있는게 저급한 비유이지만 투다리 같은 느낌이고, 술집인 것 같다. 규카츠는 대학에 올라오기 전,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서울의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던 추억이 있다. 일본의 음식을 서울에서 처음 보니까 서울의 음식이라고 생각한 것이 지금 생각하면 귀여운 발상이다. 그 때 당시에는 홍대에서 꽤 괜찮다고 하는 규카츠 집에 갔는데 맛을 잘 모르겠었고, 불도 금방 꺼져서 조금 즐기기 불편한 음식이구나 라고 생각..

방방곳곳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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