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이후부터, 냉전까지의 역사를 훑어보았다. 유럽 사람들은 정말 이리저리 많이 얽혀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포츠를 볼 때, 우리는 한-일전을 매우 열렬히 시청하는데, 과연 좀 오래되기는 했지만, 지금의 각 나라간의 경기가 있을 때 사람들은 비슷한 감정으로 스포츠 경기를 응원할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역사에서 우연히는 없는 것 같다. 의식적으로 하나하나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이유가 있고, 배경이 있고 설명이 된다. 그래서 역사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 때 당시에는 왜 일어나지도 몰랐을 사건들이 현재의 시각으로 봤을 때, 이유를 추론해보는 과정이 역사의 재미인 것 같다. 우리도 아마 미래세대에게 큰 꾸중을 받는 세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국민의 적극적인 활동이 국가의 행방에 영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