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 역사교양을 들으면서 종종 소개되었던 역사란 무엇인가 과연 역사가 무엇이라고 적혀 있을까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책을 굳이 분 류하자면 역사철학의 범주 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굳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분류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카의 강의 내용들로 책의 내용은 주로 이루어져 있다.(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강의가 생각났다. 이 당시에는 강연 내용들을 바로 책으로 만드는 것이 흔히 일어났던 풍습이었을까?) 역사가 무엇이라기보다는 역사가에 관련된 내용과, 역사를 읽고 받아들일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자세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책은 다소 어려운 단어들이 있어서 몇 번 구글링을 하면서 단어의 뜻을 찾아가면서 읽을 정도이다. 음 이 책은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고 쉽게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