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좀비시대가 창궐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부모들과 생이별을 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내가 다니는 학교는 울타리가 쳐져있었다. 처음에는 다량의 열쇠꾸러미를 발견했는데 꿈 솎에서는 퀘스트같지도 않고 무슨 뜻인지 몰라 열쇠를 차고 다녔다, 몇 일동안의 상황파악 후에 우리는 식량이 필요해 몇 명이 나갔다 오는데 저 멀리서 좀비가 오는걸 보고 열쇠로 문을 잠갔어야 했다. 내가 사단이었다. 자물쇠만 걸어두고 한 친구한테 잠가달라하고 나는 짐을 나르러 갔다. 그런데 미처 못 들어온 사람도 있었고 좀비들이 달려온 것도 있고 잠그지 못해서 문이 뚫리게 된다. 결국 많은 아이들이 죽고서야 우리의 힘으로 제압이 끝났다. (학교에는 총이 많았다.) 며칠 동안 식량을 소비하는 동안 우리는 극도의 공포감에 떯었다 .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