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점수는 아니다. 토익이나 다른 영어 시험으로 바꾼다고 하면 더 잘 볼 수도 있는 그런 점수이다. 그런데 텝스는 텝스만의 특징이 있었고 준비하는 과정이 토익보다 까다로웠기 때문에 나의 과정을 공유하고 나보다 낮은 점수대의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작성한다. 내가 공부한 시간은 한 달정도이다. 한 달은 정말 이 영어를 완전 붙들고 했고, 그 전에는 해커스 토익의 개념부분으로 영어에 대한 감을 끌어올렸다. 많이 당황스러웠다. 오랜만에 영어를 들으니, 들리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수능 때 영어를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도 영어 듣기에 소흘했다면 모두들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팟캐스트도 다운 받아서 듣기에 대한 접근성을 많이 높이려고 했다. 이동 간에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