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숙소에 짐을 두고 뭐 마트가 없나 찾으러 다녔다. 참고로 엄마와 나는 매일 짐을 놓고 근처 마트에서 과일이나, 그 나라의 간식이나, 그 나라의 제품들을 한 두 개 사서 말하자면 언박싱, 기분 좋으면 맛 체험을 하는 소소한 취미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 곳은 마트는 없었다. 신기하게 현대차 매장이 있었고, 부엌 기구 매장만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가 마을 게시판에서 이런 글들을 찾았다. 이 때가 7월인데, 지도에서 찾아보니 monselice라는 마을이고, 우리는 blue dream 이라는 호텔에서 묵었었다. 엄마랑 여행하면서 틈틈이 동영상으로 인터뷰 영상을 남겨놓은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됐다. 여행 갔을 때 짧게짧게 영상일기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게시판을 지나 골목길을 벗어났을 때, 아주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