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생각

여유

그저 그 하루 2020. 8. 10. 02:41
반응형

쉴 곳이 없는 사람이 쉴 만한 곳을 찾아 계속 돌아 다닌다. 엉덩이를 달고서.
이 의자 저 의자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결국 쉬지 못하고 서성이기만 한다.

그늘도 그를 세우지 못한다. 물가도 그를 숙이지 못하고, 새들의 울음도 그의 막힌 귀를 뚫지 못한다.

한 사람은 지치지 않는다. 가다가 풀썩. 물가에서 첨방
그늘이 마음에 들어 잠시 숨도 돌리고.
의자는 필요없다 궁둥이만 들이밀면 될 뿐

반응형

'떠오른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08 14 에 꾼 꿈- 하의실종  (0) 2020.08.15
여행 갔을 때 니하오가 인종차별일까??  (0) 2020.08.14
야행성 거미  (0) 2020.07.31
2020 07 24에 꾼 꿈  (0) 2020.07.24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0) 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