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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선물
내가 블로그에 짜라투스트라 독후감을 쓰면서 옮긴이님을 한 번 언급했는데.. 그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아주셨다. 그리고 이번에 직접 쓰신 <카뮈와 사르트르>를 보내주셨다. 책의 표지도 마음에 들고 재밌어 보인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다보니 이런 일이 있구나 싶다. 저자한테 직접 책 선물을 받다니. 안에는 싸인도 해주셨는데, 뿌듯하고 기분이 마냥 좋고 그렇다. 나도 내 책을 쓰게 되는 날이 온다면... 내 책을 읽어준 사람에게 다른 책들도 보내주고 싶다.
카뮈와 사르트르는 사이가 좋았다가 나중에 오해와 함께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들었는데.. 이 책에서는 무엇을 다루었을지.. 읽어보고 독후감을 쓰기로 하겠다.
모카빵 느끼한 생크림
최근 밥을 먹어도 출출한 느낌이 계속 생긴다. 운동도 하니까 뭔가 더 먹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동네 빵짐 <구름빵 cafe>를 갔다. 코로나니까 포장 안 된 것들은 고르기 꺼려지고, 그러다가 고른 것이 "모카 ---" 그냥 모카 생크림인데... 역시 여기는 생크림이 맛이 없는 거 같다. 내 입맛이 변해서 생크림을 느끼하다고 생각하는걸까 싶을 정도로 느끼하다.. 한동안은 그냥 편의점 빵에만 손이 갈 것 같다. 아니면.. 그냥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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