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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기분이 항상 다운돼 있어보인다.
하루는 누나랑 Tv를 보다가 누나가 이렇게 말한다.
"나 요즘 웃을 일이 없는거 같아." 그 말을 들은 나는 3초 정도 묵묵히 있다가.
하하하하하! 최대한 큰 소리로 웃어보았다. 당연히 누나는 엄청 깜짝 놀랐다. 그러고는 웃음이 터졌다. 미친거 아니냐면서 나무라고 막 뭐라했지만, 그래도 웃을 수 있다는 걸 알려줬다고 으름장 한 번 부렸었다.
우울함도 깜짝 놀라서 다 떨어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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