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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도서를 읽던 중,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서양의 다비드상, 신화를 반영한 그림들, 역사적 사건을 그린 그림들에서는 모두가 근육질에 8등신으로 나와 있다. 그 때 당시라면 지금처럼 대량 생산의 시대도 아니었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그렇게 뛰어난 체격을 가질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친구한테 물어본 결과 더 좋은 답을 주는 사이트를 알려 주었다. 친구의 예상은 르네상스 시대의 여파로 그랬을 것으로 예상했고 나 또한 동의했다.
두 사람들 공통적으로 그들의 활동양을 근거로 댔다. 그들은 신체를 쓰는 일을 많이했고, 귀족계열은 고대시대 때부터 우리의 헬스장이란 개념의 시설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운동중독 처럼 운동하고, 생활하고 심지어 뜬금없이 성생활까지 했다는 것이 왼쪽의 대답, 그리고 오른 쪽은 그들이 많이 먹는 사회였고, 그럼에도 몸을 쓰는 일을 했다는 것이 우측의 설명,
우상화하기 위해서 그렇게 멋있는 몸으로 그렸는줄 알았는데, 정말 옛날부터 운동을 꾸준히 했으면, 운동을 안하더라도, 기계가 없는 옛날 인력으로 일을 메꾸려고 했다면, 몸이 다부져야 했다는 것은 이해가 됐다.
하지만 귀족에다, 운동도 좋아하고, 지적 욕망도 뛰어난 사람이 결국 지도자가 된 모양이다.
왼쪽은 다비드상, 오른쪽은 내가 인문학 책에서 본 [카이스라의 죽음]이란 그림이다. 몸이 죄다 좋고 균형도 잘 잡혀있다.
역시 식이요법과 운동이 건강한 삶의 증거라는 것이 옛날부터 증명됐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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