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10 새해에는 역시 목표설정이지, 새해 다짐과 동기부여

정말 규칙적으로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

-체력을 받쳐주는 운동

운동은 올 한 해 정말 꾸준히 했다. 강도는 매일 다르고, 못한 날도 있었지만 체력을 뒷받쳐주는 정도의 운동을 올 한해 꾸준히 했다고 할 수 있다. 방법도 다양했다. 코로나로 인해서 헬스장에 못 갈때는 동네 철봉, 동네 철봉이 막히자 홈트레이닝 등 내가 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위해서 노력했다.

2021년엔 홈트레이닝 위주로 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시간과 돈을 더 많이 쓰면 더 질적인 운동이 되긴 하지만, 올해는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다른 활동들을 더 해보고 싶다. 그래서 운동이란 것에 시간투자를 조금은 줄여볼 계획이다.

-독서

기존에 원했던 목표는 한 달 4권 이상의 독서량이었지만, 학기 중에는 쉽지 않았고, 두꺼운 책들을 종종 읽었다는 핑계로 이 목표는 잘 지켜지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읽을 책들을 계속 정해놓고, 항상 책을 들고다니며 꾸준히 읽었다는 것에 만족을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에 책을 읽는 것은 정말 마음에 드는 행동이었다. 휴대폰을 무의식적으로 많이 하는 사람들은 전자책으로 그 에너지를 돌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 역시 퍼질 때는 전자책으로 맘 편히 읽을 책들을 읽어볼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접했다. 환경, 역사, 철학, 문학 을 위주로 읽었는데, 어려운 책들도 많았는데, 조금씩 생각이란 것을 하며 읽기가 가능해져 시간 떼우기 독서에서 한 발자국 벗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1년엔 논문도 많이 읽고, 책을 읽는 것이 쉬는 것이라는 마인드를 탑재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학기 중에 전공공부를 하는 것에도 많은 재미를 느끼기를 바라며, 올 해는 경제학적인 책도 읽고 그래야겠다.

-듀오링고

외국어 공부를 꾸준하게 했다고 생각하게 해준 것은 전적으로 듀오링고의 공이다. 듀오링고가 아니었다면 상당한 기간을 공백으로 뒀을 것이다. 하반기부터는 스페인어에 대한 접근성도 높여준 어플이다. day streak이라는 특수한 기록이 깨지지 않도록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하게 되는 것이 좋았다.

2021년에도 이대로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만 바람이 있다면 나의 듣기 능력이 좋아졌음 좋겠다. 외국어 뿐 아니라 한국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실정이니..

-일기 쓰기

일기 쓰기는 정말 많은 방식으로 남길 수 있었다. 물론 365일을 전부 기록하는데는 실패를 했지만, 사진, 동영상, 글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나의 하루를 기억할 수 있는 방법들에 익숙해진데 의의를 둔다.

2021년에는 2020년의 자료 위에 그 내용을 더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물론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나의 일기들을 다시 찾는데 어려움을 겪겠지만, 성공한다면 좋은 기억과 경험이 되어 남을 것이다.

-블로그 활동과 유튜브 활동

블로그와 유튜브 모두 어찌보면 일기라는 큰 목적 하에 시도를 하다보니 손에 익은 것 같다. 매일 조금씩은 이 두 개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2021년에는 나만 재밌는 것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그런 활동들을 내가 많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행히 2020년 말에 나의 기록적 욕심을 쉽게 채우는 방식을 마련했기에, 두 가지 큰 무리없이 병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문제는 나의 끈기

 

엄밀히 따지고 보면 꾸준하지 못했던 행동들

-일찍 일어나기

매일 6시 반~7시 반에 일어나는 것을 지키는 날이 많기는 했지만, 가끔씩 퍼져버린 때가 있는 것이 아쉽다. 이번 학기 코로나라서 대면을 하지 않은 것이 망정이지, 큰일날 뻔한 순간들이 몇 번 있다.

2021년에는 밤낮을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루를 길게 보내며 소중히 생각하자

-가계부 쓰기

가계부를 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 같다. 조금만 방심을 하면 며칠이 지나있어서, 쓰기가 어렵다. 그래도 가계부를 꾸준히 쓰진 못해도, 자주자주 돈에 대해서 피드백을 남겨놓아서 많은 절약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절약..? 그냥 적절한 곳에 잘 썻다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의미없는 소비를 많이 했지만 올해는 그런 부분에서 돈을 많이 아꼈다.

2021년에는 주식과 함께, 나의 재태크를 불리는 것이 목표이다. 한 달 동안 과소비를 하지않고, 잘 쓴다면 적은 돈으로 나는 만족을 잘 할 것이다.

 

2021년 하기로 마음 먹은 것들

-매일의 목표를 잡고 행동하기

-아침형 인간

-독서

-듀오링고

-텝스(2월~3월)

-컴활, 코딩 IT 자격증(여름방학)

-졸업인증논문(여름방학)

-주식 수익률 3% (장기 투자)

- 블로그&유튜브

-평점 4.0이상

-언행에 있어서 섬세한 사람

-필요한 곳에만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