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그동안의 이야기

그저 그 하루 2021. 11. 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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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의 하반기는 정말 정신이 없다.

 

연구실이 하나의 패턴이 되어버렸다. 아무런 페이백이 없으니 이 시간이 학생의 입장에서는 아깝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리 경험이라지만... 대학생의 하루가 이렇게 경험으로 받칠만큼 여유롭지 못한다고 절실히 느꼈다.

 

아침에 일부러 근로를 신청한 것은 독이었다. 코로나 백신 탓을 하고 싶을만큼 절묘하게 백신을 맞은 이후로 잠을 조금만 모자라게 자도 일어날 때 두통이 느껴지니.. 참 아침 일찍 학교 가는 것이 번거롭다.

 

출근길에 맞춰서 가는 것도 못할 일이다.

 

 

방송 키고 다시

 

연구실을 계속 다니면서 제가 갈 분야는 아니지만, 학교 안에서 갈 수 있는 분야 중에서 가장 관심있는 분야

그럼 여기를 왜 왔냐? 졸업인증 제도가 있고, (4학년이 되면 발표 경진대회 , 프로젝트 발표하는 것) 대회가 있는데

이거를 참여하려고 신청했습니다.  잘되면 좋은 상품 준다고 해서

 

주제는 미생물 관련 주제입니다.

 

이걸 해야되서 매일? 사실 저는 다른 거 해야하는 날에는 잘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연구실 사람들은 저의 그런 면을 당연히 좋아하진 않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계쏙 나와 있기를 권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이건 랩마다 다른데 그래서 뭐 제가 잘하고 있는거는 아니니까.. 나름 다른 거 열심히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자주 갈거라서 근로를 신청했는데 근로 강도는 매우 낮은 근로 수준임에도

계속 아침에 가고 저녁에 오다보니까 이게 출퇴근길이 참 마음에 안 드는 거 같아요

저는 나중에도 이 출퇴근 길을 피해서 생존하는 방향으로 삶의 진로를 정할 거 같습니다.

어떻게? 회사 근처에 살거나, 비수도권에 살거나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 처음 올라올 때는 제주도가 고향인데 서울이 좋다보니까 막 와서 놀았습니다.

그래서 서울이 최고구나 싶었지만, 24살 한 5년 살다보니깐 이제 아 제주도 돌아가고 싶다 혹은 서울 지겹다.

일단 여기까지 쓰고 빨래 널고 다시

제주도 가고 싶다 생각이 드니까 시선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수도권 아니어도 좋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뭐 큰 부담이 사라지더라고요 일단 집, 그리고 인파, 기타 등등 인프라는 서울이 좋지만 나중에 늙어서 병원 갈 수 만 있는 거리면 되고, 어 응급실 대학병원 응급실 가까우면 되니까 큰 걱정은 사라졌씁니다.

 

그리고 제가 한 학기 남았는데 이거 끝나면 바로 갈 수도 있고 돈을 더 모아서 갈 수도 있고 세계여행 갈려고 합니다

목적은 - 집시의 삶 

행복에 대해서 배웠어요 행복이 뭘까 고민이 되는 거죠

원래는 사랑이 있어야 인류애, 이성애, 자기애 이런거 인줄 알았는데 이게 참 자기애는 해결이 다른 것들이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보니까 이런 고민을 했는데 

사촌누나가 행복은 마음의 결심에 따라서 행복하고 아니고가 나뉘어진다 라는 글을 보내줬다

 

그래서 그냥 아 계속 달려온 거 + 어렸을 때부터 탐험이란 것에 대해서 막연한 동경심이 있어서

그거를 좀 풀고자 저는 좀 돌아다녀야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있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intp 인데 MBTI가 그래서 좀 돌아다니고 이제 뭐 위험한 것은 최대한 피하려고 여행하시는 분들중에 위험하게  (개인적으로) 위험하게 다니시는 분들도 많은데

 

ㄱ그렇게 안 다니고 조금 보편적인 그런데 뭔가 다큐멘터리 처럼 EBS 세계테마기행처럼 좀 꼼꼼하게 관찰해보는 그런 여행을 갈려고 합니다

그래서 빠르면 22년 9월 , 느리면 23년1월? 22~23년 3월 사이 왜냐하면 23년에는 또 제주도 사람이라서 

귤 작업을 해야할 수도 그리고 돈은 많이 있을 있을수록 체류기간 늘어나고 비박이나 캠핑 할 수 있는 날이 조금이라도 줄 것 같아서 최대한 돈 모아서 가려고 합니다.

 

일단 내년에 졸업할 때까지 잘 준비하려고요. 뭐 준비, -학점 갔다와서 오리알 되면 안된까

갔다 와서 만약에 대학원 쪽 진로를 관철하면 -- 데이터 처리 할 것 같습니다.

그게 관심 분야이고, 환경에 관심있어서 왔는데 환경-- 의료 -- 뭐 it 를 관통하는 주제가 데이터이더라고요

그래서 통계랑 ,데이터 처리 코딩 이 섞여있는 분야로 갈 것 같습니다.

 

공기업--- 제주도에서 지내고 싶을 것 같을 때 -- 제주도 할아버지 집에서 할아버지 옆에서 에어비앤비 같은 삶 ... 퇴근하고 와서 서핑 친구 초대해서 서핑 데려가고 그러면 부유하진 않아도 살만할 것 같아서 공기업

 

--- 노마드 ---- 제 삶의 결정체 군대동기랑 같이 꿈꿨었는데 노마드가 될 수 만 있다면

아마 그래도 아마추어가 할 수 있는 노마드적인 행동들을 모두 골고루 한다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여행하는 것도 너무 외롭기도 하고 가족들 한테 보내주는 용으로 가족들은 안전하게 있는 걸 좋아해서 저랑 여행스타일 안 맞다보니 가족들에게 보여주는 용으로 영상 찍는데 그래서 지금도 사실

혼잣말하는 연습의 일부입니다.

 

네.. 그래서 일상은 그렇습니다.

종종 그래서 앞으로는 일상에서 혼잣 말하고 좀 부끄러워도 영상으로 남기는 일들도 늘리고

학교 생활도 빨리 잘 마무리해서 이번 학기만 끝나면 졸업인증 연구실인턴 뭐 다 끝나니까

여유롭게 방학 때 쉬고 다시 올라오겠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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