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라, [부의 추월차선]

그저 그 하루 2021. 1.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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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생각했을 법한 것. "부자들과 나의 차이는 무엇일까?" 

혹시 아직도 부자들은 단지 물려받은 재산이 많아서 소위 금수저라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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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책 추천: 재테크와 돈에 대한 생각, 생산자의 자세- 롭 무어 '머니'

아마 이 책을 읽은 나도 20%의 확률로 실천에 옮기겠지, 끊임없이 시도하는 과정도 20%의 독립확률이 될 것인가 이동하는 시간에 혹은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고 싶을 때, 전자책을 손에 쥔다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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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 자신의 능력으로 부를 일궈낸 사람이, 부를 상속받은 사람보다 훨씬 더 많다.

 

부의 추월차선은 다른 방법론적인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 회초리질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편하게 돈 벌고 싶은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돈=가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더욱 열심히 살게 만들어줄 것이다.

 

돈을 쫓아 활동하는 것은 돈을 만지게는 해주지만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주고, 편안함을 제공해주며, 성장성이 뛰어나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가치를 창출해야한다.

 

이런 가치 없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게 되면 결국에는 타락하게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 중의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기 전 다양한 리뷰에서 말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책을 읽었기에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내가 그 책에 대해 내린 평으로 인해서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우선 각본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각본은 매우 자연스럽게 우리 곁에 녹아들어 있다. 다양한 관습, 사회적 문화, 그리고 우리의 소비생활까지 모든 것이 각본이고, 티비, 학교, 광고, 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우리의 곁으로 스며든다.

 

어떤 규칙 사회적 관행, 문화적 규범들을 비판없이 받아들이고 이의 없이 따르는가? 그런 개념들이 꿈꾸던 인생을 가능케 해주었는가?
내가 원하는 것에만 소비를 해도 소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우리가 지금껏 쫓던 각본을 탈출하기에는 다양한 방해요소가 있다. 첫번 째로는 각본을 탈출하도 될까 하는 두려움, 그러나 위의 인용문에서 보듯이 우리가 지금껏 따르던 각본은 우리에게 해준 것이 없다. (물론 사회적 심리적 안정감을 줬을 수도 있지만 이 책을 읽는 사람은 그런 목적이 아닐테니까 하는 말이다.)

그리고 관습을 깨려 들면 편향적 사고를 가진 일반 사람들의 제멜워싱을 겪게 된다.

 

"부모님, 대학에 가서 빚을 쌓느니 나는 대학에 가지 않겠어요."

"요즘 같은 시대에는 공무원이 최고다" 

 

위와 같은 예시들을 들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자발적인 동기로 이런 삶을 사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타인의 뜻대로 사는 것은 철학적으로도 옳지 못하다는 것이 이 책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요 나의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돈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가치와 개인 인생의 목적에 대한 강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당신의 직업이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성취해주는 동시에 어느정도의 자율성 관계성 유능성의 느낌도 보장해준다면 금맥이다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채우기 위한 행동들은 뜻 깊은 삶을 만들어준다. 더불어서 저자는 스스로 불어나는 소득을 추천한다. 단 주식처럼 가능성에 맡기는 소득이 아닌, 정말 위험 없이 결과에 따라 자본을 가져다주는 (부동산 임대, 도서출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예시가 되겠다. 하지만 소득원을 하나에만 중점을 두면 시장의 외면받기 쉽상이다.

이 후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자세를 알려준다. 우리는 동물로 환생한다면 사자와 토끼 중에 사자로 태어나고 싶어하지만 사업을 생각할 때는 토끼가 되고 싶어한다는 말이 아직도 인상적이다. (동물에 대한 비유가 사자와 토끼는 아닐수도 있다.)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휘두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아마존은 사람들이 와서 물건을 팔게하지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아달라고 부탁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후에 나온 말도 매우 감명적인 말들 중에 하나다. 생산가치주의를 무시하고 자신의 아이디어 혹은 상품을 광고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밀당 중에서 밀기와도 같다. 계속 밀어봤자 긍정적 반응이 없으면 결국 무너지기 마련이다.

고객들이 만족하여 스스로 우리의 상품을 찾게 만들어야 한다. 

당기기효과가 없다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어떻게? 계속 의미와 가치, 고객들의 니즈를 강조한다.

영화 몽상가들의 한 장면

하고싶은 일만 하고 싶어하고, 머리 속으로만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을 몽업가라고 비유를 들며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추구한다. 부자가 되면 일을 안 하겠다는 생각들을 하지만 일을 억지로 하는 것에서 일이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의 전환임을 기억하고 그렇게 노동에 대한 선택권은 남들보다 더 가치있는 생산과, 엄청난 노력이 이끌어냈음을 강조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 시장에 없는 어떤 무언가 대단한 한 방을 노리는 것은 일종의 사고오류라고 하며. 꾸준한 mvp모델 실현과 많은 경험쌓기를 추천한다. (꽉찬 방과 빈 방의 오류도 재밌었다. 꽉찬 방은 너무 많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것, 빈 방의 오류는 아무도 안 하고 있다고 포기하는 것) 결국 실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핑계를 댄다는 말이 감명깊었다.

 

지금까지 나의 글을 읽은 사람도 눈치 챘듯이 어떻게 뭘 하라는 말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다. 모두의 경험이 다르고 시대가 다르고 배경이 다른만큼 정해진 길은 없다는 것이 저자의 철학이다. 각자의 방식과 니즈를 찾고 그 가치를 정성과 만족감으로 고객들을 끌어당기라는 것이 나의 수준에서 요약한 문장이 되겠다.

 

필요하다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말라는 저자의 말을 남기며 이번 독후감을 마무리하겠다.

 

needs(니즈)가 생각이 안난다고? 그럼 우리는 불편함이 없는 완벽한 세상에 산다는 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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