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20 03 24 반복적 일상의 압박

그저 그 하루 2020. 3. 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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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살이 들어간 죽

오늘은 왠지 피곤한 아침이었다. 눈 뜨기도 힘든 그런 날.. 잠 깨기 위해 샤워를 하고 밥먹으러 갔는데 죽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한국문학의 이해」수업을 듣는데, 교수님의 말씀에서 감정이 너무 잘 느껴지는게 재밌다. 수업에서 서사물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는데 몰입도 잘되고 이해도 잘된다.

점심

나는 밥 찍을 때 푸디로 찍는데 푸디로 찍으면 안되려, 닭갈비가 닭갈비 같지가 않다.

마분지를 사러 갔다 오는 길에 목련 꽃을 보았다.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목련, 하지만 떨어지는 순간 너무 지저분하다.

안 그래도 배고팠는데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도 오므라이스인데 갈비가 일품이다. 글 쓰는데 또 배고프다.

2차 구조 계획

파도가 조금씩 진화해나간다 ㅋㅋㅋㅋ 손재주가 없어서 마감을 깔끔히 못 하는 것이 아쉽다.. 노력으로 승부를 보는 수 밖에..
오늘 샤워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강의라서 더 규칙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경향이 있는데 규칙적이고 빽빽한 하루 일정일수록, 더 뭔가 지루한 느낌을 주고,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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