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식당 - 인딕슬로우, 인도음식점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리고 싶은 곳은

인딕슬로우 입니다.

신사역과 송리단길에 위치해 있는 인딕슬로우는

인도음식점으로 이름만 슬로우인 것이 아니라 정말 가게에서

회전율에 신경쓴다기 보다는 손님들의 만족도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인상이 깊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이 식당을 가고나서는 뭔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대하여 좀 더 고려해보았다 할 수 있을만큼

좋은 장소이니 많은 분들이 송리단길, 잠실에 갔을 때 이곳에서 식사를 한 번 해보셨음 좋겠네요.

인딕슬로우의 메뉴1

인딕슬로우의 메뉴2

초점 흐림.. ㅜㅜ

런치세트와 탄두리, 셀러드 피자,  커리, 음료를 파는 인딕슬로우

런치세트는 주말에는 안 되는 점 주의해주세요!

 

샐러드 피자는 샐러드와 피자가 아니라 난 위에 샐러드를 올린 방식의 피자로

샐러드를 난에 싸먹는 느낌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인딕 슬로우 굿즈(?)

인딕 슬로우 매장 한 켠에서는 이렇게 자신들만의 물품들을 판매하는데 요즘은 이렇게 카페나 식당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하여 판매하는 경우를 자주 보이는데 나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통해 추억도 남길 수도 있고, 뭔가 특별하다면 충분히 지속적인 구매욕을 불러 일으킬 수도..?

 

처음 가면 이렇게 웰컴티를 주는데 티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마테랑 다른 종류의 허브가 두 개가 더 들어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심지어 이 차도 더 필요하면 계속 리필을 해주는... 요즘은 물도 파는 식당도 드문드문 있는데

차는 더욱 귀중한데 뭔가 서비스라는 것이 귀해진 것인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단련이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것에 감동을 받게 되더라고요..

이 때 뒤늦게 올 일행을 기다리면서 계속 눈치를 보면서 차를 홀짝 홀짝 마셨는데

한국식 식당이용습관이 몸에 밴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바를 하면서도 아무래도 회전율을 위해서 빨리 빨리 정리를 하고, 많은 가게들이 회전율이 낮으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게 되다보니.. 신경 쓸 수 밖에 없음에도.. 그래도... 가격과 서비스라면 괜히 서비스 쪽에 마음이 기울게 되네요..

샐러드 피자와 아쌈 밀크티, 요거트 음료 (우)

위에서 말씀드렸던 샐러드 피자입니다. 구워진 난 위에 샐러드를 올렸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심지어 간단해서 집에서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케이크의 기출변형같은 느낌이랄까. 난이 꽤 담백한 요리니까 위에 토핑이 무엇을 올리든 맛있게 어울릴 것 같고

소스도 다양하게 뿌릴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게 좋다 생각했습니다.

 

음료는 뭐 무난무난합니다. 맛은 있는데 특별하게 기억에 남아 글로 적을 것 까지는 없는..? 그래도 맛있으니

추천드립니당.

커리와 강황밥

커리는 램 빈달루, 버터치킨마크니 이렇게 시켰는데 맵찔이인 저에게 램 빈달루는 좀 매웠습니다.

불닭정도의 매운 맛이랄까..? 매운걸 잘먹는 사람들은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버터치킨마크니를 먹었는데 부드럽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진에 보이는 강황밥과 피클도 원하면 다시 리필을 해줍니다.

정말 여기서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가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자리도 편안하고..

아 그리고 여기서 처음 주어진 자리를 좀 더 넓은 자리로 옮겨주셔서 좀 더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먹고 있는 중에 탄두리 치킨이 뒤늦게 나왔는데 ( 이 또한 미리 양해를 구하고 늦게 나왔습니다.)

탄두리 치킨은 여자친구 피셜 다른 집보다는 조금 달큰한 맛이라고 합니다.

저는 막입이라 이런 서비스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탄두리 치킨에 기호가 있다면

이 또한 참고를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딱봐도 식사를 다 마쳤는데도 와서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주고..

뭔가 감동로봇이 된것 마냥.. 이제와서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주책맞은 부모님 같네요..

아무튼 네.. 인딕 슬로우 정말 강추드립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고, 아마 사람이 많은 때에는 회전율은 좀 낮겠지만

양질의 음식과 서비스를 원하고 느긋함을 즐기고 싶다면

 

인딕슬로우에서 한 끼 즐기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