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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사 식당, 중앙아시아 음식거리, 사마르 칸트, 사마르칸트 추천, 동역사 데이트

그저 그 하루 2022. 7. 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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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식당에 가는 길에 범죄도시 2팀의 시사회 후에 버스를 타러 가는 것을 목격했다.

사람들이 길거리에 뭉쳐있길래 그냥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범죄도시2 팀이라고 하길래 신기했다.

 

요즘 들어 어디 놀러갔을 때 연예인의 스케쥴이 겹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연예계에 관심이 크게 떨어진 요즘이라

카메라가 있거나 사람들이 우글거릴 때마다 확인을 안 했는데

그런 것 까지 다 합친다면..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뭔가 일정이 겹쳤던 것 같다.

이 시기에

 

사마르칸트 얘기를 하자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한 골목은 중앙아시아음식 거리이다.

여기 있는 식당들 이름은 다 사마르칸트 식당인 것 같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같은 이름을 쓰는게 어떠한 조합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통일성을 만들어 낸 것일까 궁금하다.

 

위치는 중앙아시아음식거리에서 살짝 한 골목 더 들어와야 있는데 지도로 나오지 않는게 아쉽다..

 

주소 : 서울 중구 마른내로 159-21

근데 식당마다 큰 맛의 차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마르칸트의 음식들 생각보다 비싸다

관광지화가 되어서 그런가..

중앙아시아 여행하는 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물가를 감안하더라도

비싸다고 생각할 것이라 생각했다.

꼬치도 그냥 아는 맛들이라서 시키지 않고

요리의 맛이 궁금해서 요리를 주문하기로 했다.

옆에 사이드들은 또 다른 베이커리나 카페 같은데서 맛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고려대상에서 제외!

중앙아시아 스타일일 것으로 생각이 드는 음식들이 정말 많아서

고민이 됐다. 다 먹을 수 없는 나의 위가 아쉽..

예상외로 이 볶음밥이 맛있었다. 기름기가 많아 쌀이 기름에 빠져있지만

그래도 그 상단부분은 그냥 맛있는게 고기라서 그런지

맛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여행영상을 볼 때마다 궁금했던 라그만을 드디어 먹었다.

이게 원래 좀 불은 면발을 쓰는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조금 불은 면발에 간장베이스 야채볶음인거 같아서

아쉬웠다.

 

솔직히 안 가도 될거 같다. 그냥 요리의 특색을 느끼기에는 맛과 퀄리티가 안 좋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현지에서 먹는 것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생각이 들지만

그냥 특색있는 요리라는 기대를 접고 먹는다면 좋을거 같다.

 

(내 입맛이 기름지거나 좀 무른 식감을 싫어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식당마다 맛의 차이가 있다고도 하니.. 사람이 많은 사마르칸트를 들어가보기를 추천하며 글을 마무리 짓는다.

 

차마 제목에 동역사 맛집이라는 코멘트를 달 수 없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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