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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한옥거리 텐동 맛집- 저스트 텐동 익선동점, 텐동 실패하지 않는 곳

그저 그 하루 2023. 1.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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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익선동에 있는 저스트 텐동에 갔다온 후기 입니다.

제가 텐동을 최근에야 먹어보기 시작했는데 어떤 곳은 맛이 느끼하고 어떤 곳은 맛있고

맛 차이가 크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저스트 텐동은 체인점도 있는 만큼 맛 편차가 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텐동 입문하는 곳으로 가기도 하고

맛있게 텐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익선동에 있는 텐동집에 가봤습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익선동 수표로 23 길 23-5

 

저스트텐동은 조금 찾기 힘든 위치에 있었어요

콤콤 오락실 그리고 하루필름 그 사이에 있어요

 

창화당이라는 분식집을 왼쪽에 끼고 골목으로 돈다면

저스트텐동 상호를 볼 수 있을거에요!

저스트텐동 익선동점은 입구가 이렇게 안쪽에 나있고 자칫 가게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가 저스트텐동집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조심스레 문을 열었던 기억이 있네요

입구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남녀 공용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익선동이 좁은 상가촌이기도 하고 많은 상가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화장실 구분은 힘들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익선동에 있는 가게 답게

기존에 있던 한옥의 틀은 그대로 살리고 안에 인테리어를 한게 인상적이네요

 

(아이폰 빛번짐.. 저거 닦아도 잘 안 사라지더라고요..)

 

한옥을 살린만큼 층고도 높아서 매장 안이 더 넓은 기분이 들어서 식사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일식매장은 대부분 테이블도 좁고 의자도 살짝 불편한데

저 층고가 그래도 그 답답함을 완충시켜준 느낌이었습니다.

한켠에는 이렇게 오픈키친으로 주방의 모습을 다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주방에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오픈키친인 곳이 그래도 좀 더 위생적으로 믿음이 가더라고요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이 곳에는 젊은 커플들이 상당히 많이 와서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괜히 데이트 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게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스트 텐동의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튀김 조합으로 식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건을 위해서 야채튀김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새우를 좋아해서 애비 한상을 시켰습니다.

새우의 일본어가 애비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그냥 "애비야~" 하는 할머니 모습만 생각이 났었는데

사실 알고 나서도 계속 이 애비라는 어감이 그렇게 익숙하진 않네요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다가.. 아차 싶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새우 4마리, 단호박 꽈리고추 김, 수란의 구성으로 주어지는데

 

이 수란을 텐동소스랑 밥이랑 잘 비벼놓으면

같이 주는 튀김하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튀김도 바삭하고 기름지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는게 아직도 어렵네요...

 

익선동에 가시게 된다면

텐동이 먹고 싶다 혹은 일식이 당기신다면

 

저스트텐동 익선동 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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