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광장시장 2

2023.01.13 & 2023.01.14 일기 - 자욱한 안개, 아바타 2 관람, 을지로 은주정

01.13 안개가 자욱한 하루였다. 지난 날 늦게 잠에 들었는데 아침에도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는 하루라서 힘이 그리 나지는 않았다. 오늘의 할 일은 학회에 사용할 포스터를 출력하는 것과 이 날 해야할 실험을 하는 것 머리를 많이 말린 날에는 파마가 조금 풀린다. 한 번 더 하면 예쁘게 된다니까 기대가 된다. 점심으로는 학식에서 치즈김치볶음밥을 먹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한 중년의 여성이 녹지않은 피자치즈를 넣어주는 것을 보고 "어머 이거 안녹여주시는거에요?" 라고 하는거 보고 학식은 처음이시구나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학식 밥의 온기로 치즈를 녹이기에는 부족하지만 학식에서 그런 수고로운 일을 굳이 하진 않으니...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아쉬운 것은 샐러드 코너의 채소가 내가 갔을 때 딱 떨어졌던 것 무..

2023 diary 2023.01.15

2022.12.23 일기 - 역대급 추위, 편의점에서 대강, 광장 시장과 명동 나들이

어제 엄청 늦게 잤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유튜브에서 OME Tv라고 외국인들과 화상채팅하는 걸 보고 나도 재밌어보여서 하다가 거의 밤을 꼬박 샌 것 같다. 만난 사람 중에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1. 독일 어린 학생인데 방과후 활동같은 걸로 친구들이랑 함께 K-pop 댄스 동아리 같은 것을 하고 있고 꿈도 한국에서 아이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말할 때 되기 힘들 것을 알지만 꿈을 꾼다 라는 말을 한 것이 멋있었다. 2. 캐나다에서 사는 사람은 뭐 벽만 보여줬는데 그래도 말을 좀 나눠봤다. 부모님이 둘 다 혼혈이고 다른 나라여서 본인은 4개국어가 된다 했지만 4개국어를 다 불완전하게 해서 대화중에 까먹었다는 말을 계속했다. 3. 우크라이나에서 넘어와 독일에서 지내는 사람도 만났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

diary 2022.12.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