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로나 19 2

나의 코로나 (오미크론 추정) 경험기

1일차: 목에는 조금 간지러운 듯한 느낌 뭔가 간질간질하기만 하고 느낌이 크진 않다. 2일차: 목에 간지러움이 조금은 더 심해져서 목이 갈라진 듯한 느낌이 든다. 3일차: 몸살 기운이 들고 "내가 코로나겠구나" 라는 의심이 든다. + 배탈이 나는데 엄청나게 설사를 하게 된다. 4일차: 콧물이 나기 시작하고 기침도 더러 난다. 이 때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5일차: 두통과 근육통이 심해서 타이레놀 한 알을 먹으면 조금은 낫는다. 6일차: 두통만이 남고, 코가 막혀있다. 7일차: 두통은 옅어지고 코도 뚫리지만 가래가 가끔 낀다. 8일차: 완전히 괜찮아진다. 격리해제 기간까지만 기다리면 될듯하다. 오미크론의 증상: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모두 겪었다. 오한, 인후통, 콧물, 기침 심하면 열이 난다 했는데 열이..

diary 2022.03.18

2020 06 18 포스트 코로나

오늘 재밌는 얘기를 들었다.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축제가 있는데 코로나 19에 맞춰서 좌석 간격도 조절한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얘기이다. 코로나에 맞춰서 조금씩 일상의 부분들이 수정된다는 것이 신기했다. 앞으로 좀 더 바뀔 수 있는 것들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바뀔 필요성이 없었던 것들에 대해서 불편을 느끼고, 발전을 한다면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나는 싸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거 같다. 무근거 옹호보다 무근거 비난이 좀 더 위험해 보인다. 이분법적 잣대가 위험하게 느껴진다. 일반화가 위험하게 느껴진다. 웬만한 일에는 그러려니 하고 싶은데, 가까운 사람에게는 그게 잘 안되는 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은 것 같고, 그것에 대해 반박해주지 않는 이상 내가 맞다는 생..

diary 2020.06.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