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나의 코로나 (오미크론 추정) 경험기

그저 그 하루 2022. 3. 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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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목에는 조금 간지러운 듯한 느낌 뭔가 간질간질하기만 하고 느낌이 크진 않다.

 

2일차: 목에 간지러움이 조금은 더 심해져서 목이 갈라진 듯한 느낌이 든다.

 

3일차: 몸살 기운이 들고 "내가 코로나겠구나" 라는 의심이 든다. + 배탈이 나는데 엄청나게 설사를 하게 된다.

 

4일차: 콧물이 나기 시작하고 기침도 더러 난다. 이 때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5일차: 두통과 근육통이 심해서 타이레놀 한 알을 먹으면 조금은 낫는다.

 

6일차: 두통만이 남고, 코가 막혀있다.

 

7일차: 두통은 옅어지고 코도 뚫리지만 가래가 가끔 낀다.

 

8일차: 완전히 괜찮아진다. 격리해제 기간까지만 기다리면 될듯하다.

 

 

오미크론의 증상: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모두 겪었다. 오한, 인후통, 콧물, 기침

 

심하면 열이 난다 했는데 열이 안나고 흉통이 없어서 다행이다.

 

타이레놀을 먹으면 땀이 좀 나는데 그 때 푹 쉬어야 컨디션 회복이 된다. 약을 먹지 않았을 때에는 두통과 오한이 심해 약을 얼른 먹어버리는 것이 건강에 좋을듯 싶다.

 

처음에 배탈이 먼저 시작해서 나는 장염에 걸린 줄 알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걸렸을 때 배탈이 많이 난다 한다.

 

예전에 군대에 있을 때 독감에 걸린 적이 있다. 그 때는 미각이 없어지고 열도 많이 났었는데 이 코로나는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는거 말고는 타이레놀로 컨트롤이 되니 오히려 독감보다 덜 아픈 기억이다.

 

(나는 코로나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

 

뉴스에서 보니 가글이 도움이 된다해서 가글을 샀는데 정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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