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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5

중간고사 끝난 기념 S.F 영화 (듄) - 거대한 세계관과 흥미진진할 스토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씁니다. 사실 제 블로그를 쭉 읽는 사람이 아니라면 오랜만이란 것을 모를테지만 네 아무튼 오랜만입니다. 상당히 정신이 없었는데요 뭐 어찌저찌 하다보니 11월이 되었습니다. 영화도 요즘 잘 못 보고, 책도 잘 못 읽는 그런 바쁜듯 바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네 여기까지 읽었다면 대충 눈치 챘겠지만 영화 이야기는 별로 안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제 이야기를 쓴다면 참 그렇죠..? 일단 영화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이 영화의 가장 큰 시사점이 있습니다. 예고편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소설 원작의 영화입니다. 그리고 단편도 아니고 시리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편에선 단순히 떡밥 풀기에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여기 이 잘생긴 청년이 ..

메트릭스1- 당신의 현실을 인식해라

워쇼스키 brother 이때까지만 해도 brother의 작품이었구나.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 못 알아볼 만큼 젊다.. 미래 SF의 거장 같은 느낌.. 개봉 당시에는 정말 꽤 큰 충격을 줬을 것 같다. 나도 내가 사는 현실이 현실이 아니라 가상 시뮬레이션일 수도 있음을 생각했을 때. 충격을 먹었던 것 처럼 매우 영향력이 컸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그저 로봇의 건전지역할을 하는 동안에 꾸는 꿈에 불과하다. 우리는 AI의 탄생을 환영했지만, 결국 그들에게 패배하여 그들의 연료가 되었다는 세계관 의문점 왜 연락을 메트릭스 안에서만 하는 설정을 잡았을까? 현실을 깨달은 자들끼리 연락을 하면 되는데, 굳이 메트릭스 안에서 연락해서 요원들에게 노출되는 위험을 만들어야 했을까? 이들이 깨어났다고 확..

영화 그녀 (A spike jonze love story)- 인간과 A.I의 사랑, 사랑이란 무엇일까?

중간고사 끝난 기념으로다가 학교 도서관에 갔다. 원래는 책을 빌리러 간 것이지만, 멀티미디어 자료실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영화를 보기로 마음먹었다. 이용 가능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가장 먼저 생각난 영화를 검색해서 찾은 게 이 영화이다.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눈에 들어온 영화라서 생각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A.I 와 인간의 사랑에 대해서 다뤘다는 것만을 알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 포스터의 남자는 2019년 조커를 연기한다.) 줄거리 배경은 미래사회이다. 편지를 대신 작성하여 보내주는 일을 하는 텀블리는 대단한 문학적 감수성을 가진 사람인 듯하다. 고객의 필요를 충족하는 낭만적이거나 멋있는 문장으로 편지를 써낸다. 하지만 그에게는 감출 수 없는 외로움이 있다...

짧은 글- 내 생각이 나일까, 내 세포가 나일까, 내 유전자가 나일까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생각과 신경세포의 전달이 상호적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일어난다면, 식물인간이나, 코마 상태의 사람에게서도 생각의 흔적이 있지만 외부로 전달 안 되는 것이 아닐까. 신경세포의 활동을 안 하지만, 그 끊어진 의식의 길이 있지 않을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뉴런들 사이에서 전달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경세포들만 모아논다고 해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 신호라는 것이 어디서 올까, 사람에게 전기적 신호를 가해서, 목이 마르다, 나는 용감하다 같은 생각을 스스로가 한 듯이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신호의 원천을 누가 제공하는 것일까. 호르몬? 그럼 호르몬이 우리 생각일까? 세포 세포가 모여서 사람이 되고 그 차이가 사람의 유전자라면 유전자가 사람일까? 대..

떠오른 생각 2020.05.03

김초엽-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中

김초엽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마지막 단편소설 최근 교양 시간에 SF에서 사이보그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고 나서 읽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줄거리 우주의 반대편으로 가기 위한 우주비행사가 된 가윤. 그리고 그 이전에 우주비행사가 됐던 엄마의 친한 친구 재경 이모, 하지만 재경 이모는 출발 전 날, 바다로 사라지고, 글로벌적인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가윤은 똑같이 우주비행사가 되는 과정 속에서 재경 이모의 마음을 공감하지만, 우주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사이보그화를 거쳐야 한다. 체액을 교체하고 신체를 고치고, 이런 문장이 나온다. '형태를 바꿔서 이뤘는데 인간의 업적이라 할 수 있는가' 이미 인간이 아닌 것이 아닌가하는 작가의 생각이 묻어 나오는 ..

내가 읽은 책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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