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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 2

김초엽- 스펙트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中]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두 번째 단편소설 스펙트럼 한 여성과학자의 최초로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지적생명체를 만나는 이야기 그 과학자는 수십년 후에 지구로 돌아오지만 일체의 정보를 주지 않는다. 손녀의 시점에서 이야기는 진행되는데, 이야기의 짜임이 무척이나 로맨틱하고, 긴장감도 준다. 김초엽 작가의 문체의 특징인거 같다. 내용성은 정말 재밌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준 이야기 과학적 가설들이 등장하는데 아주 신뢰가 간다. 예- '지구의 성분들이 우주에 퍼졌다가 생명체 탄생에 영향을 주어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띈다' 내용 (스포) 과학자가 만난 생명체는 특이한 문화를 가진 생명체이다. 생김새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수명이 매우 짧고 색채로 언어를 삼고, 그들의 죽음은 또 다른 나와의 교대를 의..

내가 읽은 책 2020.04.12

김초엽-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中]

김초엽 작가의 단편 소설집 중의 첫번째 소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김초엽 작가는 이과적인 지식을 많이 가진 작가여서 그런지, SF 소설을 재밌게 쓰시는 것 같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지구와 떨어진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성인식으로 지구로 가는데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수만이 돌아오고, 아무도 그 이유를 궁금해 하지 않지만, 주인공은 그 이유를 궁금해 해서 본인들의 뿌리를 찾고, 과연 지구에서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찾아내고, 그 진실을 확인하고자 지구로 가는 것이다. 스포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구는 유전자 조작아기가 유행했다. 하지만 정작 그 기술을 만든 사람은 얼굴에 큰 콤플랙스가 있었고, 그런 콤플렉스가 있어도 무시당하지 않고, 분리주의 없고, 평등한 세상을 꿈꿨다..

내가 읽은 책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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